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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종업식

지역뉴스 | | 2023-05-08 11:13:58

종업식,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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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 및 시상식 가져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6일 재학생 가족들을 초대해 2022-23학년도 종업식을 개최했다. 

권혁원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종업식은 개근상, 일기상, 우수상, 단어왕, 도우미 교사상 그리고 1년 개근한 학생들의 학부모님께 전달한 특별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식에 이어서 연령별, 수준별로 다양하게 꾸며진 공연들이 진행됐다.

4살 유아반인 분홍새싹반부터 고등부인 청록줄기반 학생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뽐냈다.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활기찬 ‘챔피온’ 공연, 노랑잎새반이 직접 삽화를 꾸미고 녹음한 ‘작은 씨앗의 꿈’ 구연동화, 실로폰, 핸드벨과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악기로 연습한 ‘학교가는 길’ 기악합주, ‘아이돌’을 꿈꾸는 학생들이 준비한 ‘LOVE DIVE’ 공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한국학교 발표의 기본인 태권도반의 격파 시범과 사물놀이 한마당, 그리고 교사들이 재봉을 하여 만든 의상을 입고, 직접 만든 전통 탈을 쓰고 선보인 탈춤 ‘아리랑’의 공연, 마지막으로 고학년 학생들의 ‘홀로 아리랑’ 합창까지 순서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공연들로 가득한 종업식 발표였다.

김선희 교장은 ‘한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인용하여 귀한 선물인 우리의 꿈나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국학교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또한,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즐겁게 잘 보내고, 오는 8월 12일에 시작되는 2023-24학년도 가을학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원했다. ▶등록 문의=tpskoreanschool@yahoo.com/404-665-6693. 박요셉 기자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종업식에서 학생들이 '챔피언' 공연을 하고 있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종업식에서 학생들이 '챔피언' 공연을 하고 있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종업식에서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하고 있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종업식에서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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