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해당 비영리단체도 지원신청 가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5일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정신건강 치료를 받을 경우 주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초당적인 지지를 받은 하원법안 414는 양원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참전 용사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주정부가 매칭 펀드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한다. 켐프 주지사는 서명식에서 “이 법안은 우리 조국을 위해 헌신한 용감한 남녀 용사들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법안이며, 조지아주가 이러한 영웅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주가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법안에 의해 참전용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조지아 베터런스 서비스청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춘 베터런스들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베터런스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가 이번 법을 통해 주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려면, 참전용사들에게 정신 행동 치료를 제공한 사실을 입증하는 서류와 군인 치료를 담당하는 직원 인력 증명, 베터런스와 그의 가족들을 해당 커뮤니티의 정신보건 치료 기관에 연결한 기록을 제공해야 한다.
베터런스 정신건강 지원금은 조만간 빠른 시일 안에 집행될 예정이며, 주정부는 관련 비영리단체들과 참전용사들이 지원금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