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켐프 주지사, 조지아 생산 전기차 보조금 촉구

지역뉴스 | | 2023-04-21 12:36:33

전기차 보조금, 브라이언 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약속 어긴 오소프·워녹 의원 맹비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미연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된 조지아주의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켐프 주지사는 20일,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과 버지니아주 조 맨친 의원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조지아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들도 미연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동일하게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연방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조지아의 전기차 생산업체에서 일하는 미국 시민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서한에서 “2022년 9월, 오소프, 워녹, 맨친 의원이 약속한 현대, 기아를 포함한 조지아주의 전기차 생산업체들도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받게 하겠다는 연방 의원들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의 전기차 생산업체는 모두 제외됐으며, 의원들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켐프 주지사는 “민주당 의원들끼리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문제가 있으며, 존 오소프 의원과 라파엘 워녹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 대신에 노조들의 이익을 선택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이 진정으로 조지아주의 전기차 산업을 지지한다면 바이든 행정부로 하여금 법 규정을 수정해서 조지아 전기차 업체들이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지난 주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대상업체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현대, 기아, 리비안이 모두 제외됐으며, 보조금 수혜업체는 모두 미국 자동차 생산업체들로 전기차 한 대당 최소 3,750달러에서 7,500달러의 연방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자동차 업체는 테슬라를 비롯해 포드, 쉐보레, 크라이슬러 등 모두 미국 자동차업체들이다. 이번 보조금 수혜 대상업체에서 제외된 현대와 기아 자동차는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철 기자 

켐프 주지사, 조지아 생산 전기차 보조금 촉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