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디캡카운티 교육감, 논란 끝에 데본 호튼 선출

지역뉴스 | | 2023-04-19 14:50:09

디캡카운티 교육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학부모, 주 교육감 반대에도 선출

교육위원회 6:1 투표로 최종 통과

 

 

디캡카운티의 신임 교육감 선출을 놓고 지난 몇 주간 조지아주 교육계와 학부모들 사이에 첨예한 논란 거리가 됐던 흑인 데본 호튼 박사 후보가 결국 교육감에 선출됐다. 19일 오전 디캡교육위원회는 신임 교육감 선출 투표를 시행해 6:1로 호튼 박사를 디캡카운티의 신임 교육감으로 선출했다. 

데본 호튼 교육감은 이번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 단독으로 후보에 선정됐으나, 일부 반대측 인사들과 대다수의 학부모들로부터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며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 낙마할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렇게 디캡카운티 교육감 선출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자 리처드 우즈 조지아주 교육감까지 나서 교육감 선출 과정을 중지하라며 개입에 나섰다. 

데본 호튼 교육감은 흑인으로 켄터키와 일리노이주에서 교육 경력을 쌓았으며, 에반스톤/스코키 교육구에서 ‘올해의 교육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호튼 교육감은 현재 연방시민운동법과 관련한 법정 소송에서 피고자로 소송 중에 있다는 점과, 후보 선정 과정이 급하게 진행되어 적법했는지를 따지는 학부모들과 반대측 인사들의 저항을 받았다. 여기에다 과거에 백인 학생들을 유색 인종 학생들에 비해 차별 대우했다는 점도 부각됐고, 교육감 공약으로 학교에서의 인종 차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약속한 점도 백인계 학부모들의 반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데본 호튼 교육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교육 경력은 디캡카운티의 교육감을 수행할 수 있는데 적합하며, 디캡카운티의 학교 현장에 평등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디캡 카운티 교육감, 논란 끝에 데본 호튼 선출
디캡 카운티 교육감에 선출된 데본 호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