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조지아 공립대 수업료 오르나

지역뉴스 | | 2023-04-19 12:15:32

조지아공립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의회서 예산 감축. 인상 논의

공립대 학생수도 감소 추세

 

조지아의 공립대학 수업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조지아 대학시스템의 행정 관계자는 지난 조지아 의회 회기 때 내년도 학기에 대한 공립대학 교육 예산이 예상치 않게 삭감되었기 때문에 줄어든 예산을 보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그중 수업료 인상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조지아 의회는 지난 회기 때, 조지아 대학 시스템의 예산을 7,700만 달러 감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이 법안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의원들은 예산을 삭감한 이유를 작년 교육 예산 중 5억 달러의 교육 예산이 이월금으로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이 예산은 주로 6개 대학의 교수 임용 및 다른 투자에 전용되는 예산이라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월금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 대학시스템 이사회는 보통 매년 4월 안에 공립대 수업료를 결정하는데, 금년에는 예산 부족분을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 학교별로 예산 편성을 어떻게 새로 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26개 공립대학의 수업료와 기타 수수료 인상에 대한 결정을 5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몇몇 대학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립대학의 등록 학생수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대학 재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가을 학기 기준, 공립대 등록률은 1.8%, 학생수로는 6,179명이 감소했다.

금년 봄학기에는 15개 학교에서 학생 등록수가 감소했으며, 11개 대학만이 학생 등록이 증가했다. 이중 클레이튼 주립대가 이번 봄학기 등록 학생이 최대로 줄어 11.7%나 감소했으며, 등록 학생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학교는 고든 스테이트 칼리지로 1년 전에 비해 7.8%가 증가했다. 현재, 조지아 전체 공립대학교는 지난 봄학기 재적 학생이 311,484명으로 1년 전보다 0.9%가 하락했다. 

조지아대학시스템 관계자는 수업료 인상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5년간 대학 수업료는 동결된 상태이며, 0.72%만 인상된 상태인데 이는 현재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고 말해 수업료 인상의 불가피성을 우회적으로 암시했다. 김영철 기자 

 

조지아 공립대 수업료 오르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조지아 주민 식료품 지출 비율 전국 6위
조지아 주민 식료품 지출 비율 전국 6위

소비 지출 7.5%, 총액 415억 달러 치솟는 물가 속에 조지아 주민들이 식료품 구입에 미국 내에서 6번째로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베스퍼 툴(Vesper T

겨울 실종 애틀랜타, 토요일 76도 예보
겨울 실종 애틀랜타, 토요일 76도 예보

내주 화, 수요일 영하권 예보 애틀랜타의 이번 주말 기온이 70도 중반까지 치솟으며 한겨울에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토요일은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

연휴 교통사고 57건 중 7건 음주운전
연휴 교통사고 57건 중 7건 음주운전

이틀새 주 전역서 6명 사망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조지아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모두 6명이 사망했다.26일 오전 조지아 공공안전국(GDPS) 발표에 따르면 24일부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