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감독, 영화 ‘Asteroid City’
스타게이저 역, 6월 개봉
제이슨 슈워츠먼, 톰 행크스, 스칼렛 요한슨 출연
오는 6월 개봉될 할리웃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Asteroid City)’에 LA 출신 한인 배우 이튼 이(22·Ethan Josh Lee)씨가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의 히트작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이 감독하고 제이슨 슈워츠먼, 톰 행크스,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1950년대, 오래 전 소행성이 떨어진 미국의 사막 도시 애스터로이드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상과학,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 영화에서 이튼 이씨는 천재 청년 스타게이저로 비중있는 조연을 맡고 있는데 역시 한인 배우인 스티브 박씨가 이튼의 아버지 역으로 합류했다.
이튼 이씨는 현재 스탠포드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연기를 병행할 생각이다. LA 교외에서 성장한 이튼 이씨는 어릴 때 언어 발달과 사회성이 늦어 UCLA 치대 교수인 부친 토머스 이씨와 교육상담사인 모친 샤나 이씨가 유치원 때부터 연극에 참여시켰다고 한다.
이튼 이씨는 9세 때 할리웃 오디션에 참여하기 시작, ’사우스랜드‘ ’미스터 로빈슨‘ 등 수많은 TV와 영화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