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연준 이자율 인상에도 미 고용 시장 강세

지역뉴스 | | 2023-04-07 11:29:09

미 고용시장, 미 실업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월 현재 990만 개 일자리 구인 중

노동 시장 강세로 이자율 추가 인상 예상

 

지난 3월 한 달 간 미국 전체 고용 시장에서 23만6,000명의 추가 고용이 창출되면서 미연방준비제도의 멈출 줄 모르는 이자율 인상 행진에도 미 고용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미국 전체의 실업률은 3.5%로 지난 1월 5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3.4%에 머물고 있다. 3월의 고용 수치는 지난 2월의 32만6,000명의 고용에 비하면 다소 하락한 것이지만 경기 불황 예측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의 뜨거운 고용 창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 노동부는 2월 현재 미 전체적으로 990만 개의 일자리가 일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준은 이렇게 노동시장이 강세 분위기를 유지함에 따라 1년 넘게 지속하고 있는 이자율 인상 조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2021년 미 소비자 인플레이션율은 6%로 작년 6월의 9.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지만, 연준은 2%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미연준이 이자율을 인상하면 은행권과 기업체의 자금 운용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경제를 긴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투자와 고용을 축소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현재, 미 경제 전반적으로 생산과 국제 무역이 위축되고 있고, 요식업과 소매 및 서비스업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준의 이자율 인상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을 비롯한 2개의 대형 은행이 파산하면서 미 금융권과 은행들의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추가적으로 파산 은행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준은 미경제와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이자율을 인상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연착륙 구상을 세우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이 조치가 경기 불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

연준 이자율 인상에도 미 고용 시장 강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삶과 생각] 마당발
[삶과 생각] 마당발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사노라면 집이 필요하고 집에는 마당들이 있다.  여러 사람이 활동하는 넓은 공마당도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사회가

[시와 수필] 나는 바보야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안다고 나대고대접받길 바라고내가 제일  바보같이 산 것 같아요.(김수환 추기경) 맑고 거룩한 영혼을 가진 바보의 가르침을 세상이 오늘처럼 시끄럽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