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도난 차량, 기아·현대가 다수

지역뉴스 | | 2023-04-06 11:55:56

현대기아차 도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현대·기아차 도난, 작년 대비 10배 증가

애틀랜타경찰, 운전대 잠금 장치 배포

 

애틀랜타 경찰 당국이 메트로애틀랜타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 사건 중 기아와 현대 차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랄프 울프포크 특수수사대장은 5일 언론 발표에서, “기아와 현대 차량에 대한 도난 사고가 미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울프포크 대장에 의하면, 기아와 현대 차량을 포함해 작년에 비해 금년도 차량 도난 사건이 830%가 증가했으며, 3월25일 현재 애틀랜타시에서만 937건의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금년에만 현대, 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한 도난 사건이  511건 발생했는데, 작년 동 기간에는 50건이 발생해 10배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울프포크 대장은 “현대, 기아차의 이러한 급격한 도난 사건의 증가율에 대해 경찰 당국은 초점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3개월 안에 이 현상을 시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운전대 잠금 장치를 현대 기아 차량에 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렇게 현대, 기아차의 도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현대, 기아 차량에 도난방지 장치가 누락되어 있다는 사실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면서 틱톡 등에서 ‘현대 기아차 훔치기 챌린지’ 현상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됐다. 현대 기아는 지난 2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를 수백만 대 차량에 공급했으나, 현대 기아 차량에 대한 도난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현대 기아 차량 훔치기 챌린지는 10대들과 갱단들에 의해서 많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현대 기아 차량에 대한 도난 사건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세인트루이스 등 다수의 도시에서 현대 기아 차량에 대한 집단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도난방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원하는 현대 기아 차량의 소유주는 현대 800-633-5151, 기아 800-333-4542로 연락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 운전대잠금장치를 받길 원하는 애틀랜타 주민들은 abclay@atlantaga.gov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철 기자 

애틀랜타 도난 차량, 기아·현대가 다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