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인생의 여정에서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4-03 11:56:01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인생의 여정에서 희망찬 설렘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던 감미로운 추억을 떠올린다. 

삶의 경이로움에 마음을 열게 하고 영혼을 풍요롭게 했던 희망찬 설렘은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신비스러운 선율이지 싶다. 

기쁨으로 충만했던 삶의 귀중한 추억은 인생의 여정에서 만난 사랑하는 배우자와 가족, 지인들과 이웃, 믿음의 형제들과 책 속에서 만나는 인생의 위대한 스승들이었다.

필자를 아끼고 사랑하며 끊임없는 성원과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던 귀한 사람들이 있다.

한결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필자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준 신실한 지인들이다, 

한 인간이 겪고 있는 영혼의 고통과 현실의 어려운 처지를 긍휼히 여기고 도움과 기도로서 사랑의 연대감을 보여준 믿음의 형제들의 따뜻한 환대가 있었다. 

이러한 영혼의 교류가 흘러넘치는 만남의 축복을 누릴 수 있었음을 감사한다.

영혼의 숨결이 느껴지는 친밀감 속에서 하나로 이어주는 일체감이 사랑의 관계를 돈독하게 했다. 영혼의 향기로움이 뿜어내는 인격적인 만남에는 사랑의 결정체가 빛으로 충만했다. 

영혼의 아름다운 노래가 흘러넘치는 삶은 자신이 원하는 희망적인 삶을 살 때일 것이다.

“우리의 영혼을 살아있게 만드는 것은 세상이 우리에게 지시하는 것을 묵묵히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할 때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말이다.

희망적인 삶을 사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삶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삶의 순수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영혼이 한껏 고양되며 내면은 삶에 대한 열정으로 물결친다. 삶의 활기찬 매 순간은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는 큰 기쁨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가치 있는 선택이었다고 여겼던 것이 영혼을 위태롭게 하는 결정이었음을 시행착오를 거친 후 깨닫게 되는 때도 있었다. 

우리 삶이 영혼의 빛을 잃게 하고 자신의 감정이 쉽게 세속에 휘둘리며 내면의 평정을 유지하기 힘든 어리석음을 범하고 살았던 과정이 아닌가 싶다. 

이럴 때,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자신의 영혼을 새롭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혜로운 이성의 분별력과 품위 잃은 감정의 절제력을 회복하게 한다.

성찰은 삶의 잘못된 계획과 확신이 낳은 결과를 바로 잡으며 순수성을 잃은 내면을 치유케 한다. 성찰은 잘못된 과정을 끝낼 수 있도록 진실한 마음과 삶의 새로운 길을 열어 준다. 

성찰은 영혼과 내면을 살아있게 하며 삶 자체를 균형 있는 조화로 빛을 발하게 한다. 

어쩌면 자신의, 영혼의 분열을 일으키고 내면의 평온을 깨는 세속적인 문제들이 실은 너그럽게 수용하고 녹여야 할 사랑의 과제일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현실 문제의 참신한 접근 방법과 삶의 능력이 도전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심오한 차원에서 자신의, 뜻과 의지를 새롭게 하여 힘을 모으는 것이 되어야 하리라.

이는, 정신적 자유와 인간의 관계성을 회복하며 사랑의 가치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삶의 통찰력과 지혜와 사랑의 능력을 키우며 삶에 적용할 수 있었던 힘은 위인들의 삶과 책 속에서 만난 위대한 스승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위인들의 삶에서 일관된 삶의 방향과 삶의 고귀한 가치와 원칙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링컨 대통령의 겸손과 관용의 정신, 인간 존중과 배려와 순수함, 일에 대한 성실성과 정직성은 본받아야 할 인품의 덕목이 아닌가. 

가난과 실패를 극복한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 링컨 대통령의 인생의 여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대성은 그의 확고한 신념과 철저한 삶의 원칙이다.

인간의 정신과 마음을 정복했던 나폴레옹의 야망과 불굴의 의지로 점철되었던 삶은 어떤가. 

그의 원대한 이상과 용기와 포용력, 불꽃같이 치열하게 살다 간 삶을 사랑하고 존경하게 된다. 미국의 시인이며 사상가인 에머슨의 삶의 치열한 탐색과 사색의 기록은 삶의 경이와 가치를 발견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여정에서 아름다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며 다양성을 체험하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리라.

이러한 자아실현의 과정에서 성장의 고통이 수반되는 현실의 모순을 슬기롭게 받아들여야 하리라. 

고통스러운 현실을 강인한 의지로 의연하게 극복하며 삶의 기쁨으로 승화시킬 때 성숙한 인격체가 빛을 발할 것이다.

오늘도 인생의 여정에서 새롭게 다가올 희망찬 미래의 역동적인 삶의 변화를 꿈꾸게 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윌셔에서] 당찬 시작

작은 장미가 한 송이 앞마당에 피었다. 지난겨울 이사 올 때부터 마당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나무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놓인 디딤돌을 끼고 있는 작은 마당이다. 보통은 크고 작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19일 오후… 여학생 중태학교 한때 코드레드 발령교육계∙ 지역사회 큰 충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총기로 자살을 시도한 끝에 중태에 빠졌다. 이 사건으로 해당

내주 80년래 최고 강추위 온다
내주 80년래 최고 강추위 온다

북극발 한파 다시 남하21일부터 눈 가능성도 다음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다시 한번 강추위가 찾아온다. 눈소식도 다시 한번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16일  “북극에서 발원한 한랭기

[정숙희의 시선] 뮤지엄에 불이 붙으면
[정숙희의 시선] 뮤지엄에 불이 붙으면

신년벽두부터 LA를 휩쓸고 있는 엄청난 화마로 걱정과 불안이 그치지 않는다.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시시각각 뉴스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사상 유례없는 비극

"적색육 많이 먹으면 치매·인지기능 저하 위험 13% 증가"
"적색육 많이 먹으면 치매·인지기능 저하 위험 13% 증가"

미 연구팀 "견과류·콩류·생선으로 대체하면 치매 위험 20% 감소" 가공육<사진=Shutterstock>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적색육과 그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치매

새해 첫 보름달 ‘울프 문’
새해 첫 보름달 ‘울프 문’

새해 첫 보름달을 뜻하는‘울프 문(wolf moon)’이 지난 14일 영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상공에 떠 있는 가운데 여객기가 지나고 있다. 울프 문은 늑대들이 겨울밤 보름달을

[삶과 생각] 마당발
[삶과 생각] 마당발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사노라면 집이 필요하고 집에는 마당들이 있다.  여러 사람이 활동하는 넓은 공마당도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사회가

[시와 수필] 나는 바보야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안다고 나대고대접받길 바라고내가 제일  바보같이 산 것 같아요.(김수환 추기경) 맑고 거룩한 영혼을 가진 바보의 가르침을 세상이 오늘처럼 시끄럽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