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미동맹·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지킨다”

지역뉴스 | | 2023-03-27 10:35:24

한미연합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미연합회 창립식에 400여명 운집

 

한미연합회(이사장 주중광, 회장 오대기) 애틀랜타 지부(AKUS, America Korea United Society Atlanta) 창립 출범식이 지난 26일 오후 4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다.

이 날 창립식에는 송대성 한미연합회 한국본부 회장과 임원진, 김영길 한미연합회 미주 총회장 및 임원들, 노먼 보드 한국전 참전용사 애틀랜타 회장, 케빈 밀러 조지아베테런스데이 연합회장, 매트 리브스 의원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한인 400여 명이 운집하며 한인회관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박효은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부 명예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날 창립식에서는 매트 리브스하원 의원이 한미연합회 출범을 지지하는 조지아 하원의 결의안을 낭독했으며, 홍수정 조지아 하원 의원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발행하는 조지아 명예 시민권을 송대성 회장, 류종옥 박사, 신승덕 장군에게 수여했다. 홍수정 의원은 축사에서 “미국과 한국의 정치, 경제적 우호 관계로 인해 나 같은 평범한 시민이 주 하원 의원으로 정치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한미연합회 창립을 축하했다. 

송대성 한미연합회 한국연합회 회장은 ‘2023년 안보환경과 한국안보 현안 과제’라는 제목의 강연을 펼치며,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위협 받았던 한미동맹 관계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회복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공산주의 국가들의 안보 위협 속에서 한국과 미국과의 동맹 강화는 한국의 국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다’고 강조했다. 

김영길 한미연합회 미주총회장은 오대기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회 회장에게 연합회 깃발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좌경화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이다. 자유와 평화는 싸워서, 이기고,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자유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애틀랜타 한미연합회 탄생의 핵심적 산파 역할을 한 주중광 조지아대 약학과 교수는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이후 한국은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뤄냈는데, 이는 한국과 미국의 견고한 군사 동맹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앞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지난 좌파 정권으로 인해 위협 받았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회복하고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자”고 축사했다. 

노먼 보드 한국전 참전용사 애틀랜타 지부 회장은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에게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보내며, “우크라이나와 대만처럼 평화는 언제든지 위협받을 수 있다. 미국과 한국은 서로의 존재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한미연합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식은 조중식 상임 고문이 인도한 참석자 전원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 됐다. 

한미연합회는 2021년 5월 미국과 한국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초당파적 비영리단체로, 2023년안에 미주에 50개 지부를 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미동맹 강화, 자유 민주주의 수호, 한미양국의 상호 이익 증진을 핵심 목표로 삼고 활동하게 된다. 김영철 기자 

“한미동맹·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지킨다”
연합회 깃발을 주고 받는 김영길 회장과 오대기 회장

 

“한미동맹·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지킨다”
창립식 모습
“한미동맹·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지킨다”
홍수정 의원(우측 두번째)과 매트 리브스(우측 첫번째) 의원이 조지아 명예 시민권을 전달하고 있다. 
“한미동맹·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지킨다”
축사하는 주중광 이사장
“한미동맹·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지킨다”
축사하는 노먼 보더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한미동맹·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지킨다”
만세삼창하는 참석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카타르대사, 주미공사 역임 정통 외교관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사진)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7일 인사기획관실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

[수필]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
[수필]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미용실에서 우연히 옆자리의 손님과 눈이 마주쳤다. 짧게 자른 은발 파마머리가 무척이나 매력적인 할머니였다.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은퇴 후 건강 악화 시, 메디케어 플랜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은퇴 후 건강 악화 시, 메디케어 플랜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최선호 보험전문인  은퇴 후 큰 걱정 중 하나는 바로 건강의 변화다. 나이가 들수록 만성질환이 생기거나,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많아지면서 기존의 메디케어 플랜이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UGA 경제전망 보고서관세전쟁·이민정책 등 워싱턴발 경제역풍 탓 내년 조지아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 역풍 영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조지아액서스 통해2월부터 보험효력 15일로 오바마케어(ACA) 내년도 공개가입 기간이 종료됐지만 조지아 주민에게는 추가 가입 기간이 부여된다.조지아 자체 ACA 거래소인 조지아액세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12월 19일-23일 둘루스 시온마켓 특설매장에서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 제품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