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스파총격사건2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지역뉴스 | | 2023-03-17 11:22:12

스파총격2주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인 음악가들 참석해 추모

아태담당관 대통령 추모사 대독

 

스파총격사건2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16일 오후6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아시안혐오방지위원회(회장 김백규)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총격 사건의 유족들과 인종혐오반대단체 관련자들을 비롯하여 한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 담당관,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 이홍기 한인회장, 윤미 햄튼 디캡카운티 커미셔너, 사라 박 귀넷카운티 커뮤니티 연계담당관 등이 참석하여 인종 혐오 종식에 뜻을 같이 했다. 미쉘 강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 담당관과 사라 박 귀넷카운티 커뮤니티 연계담당관은 각각 영어와 한국어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추모 성명서를 대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서에서 “2년 전 오늘, 여덟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순식간에 잃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여전히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커뮤니티의 놀라운 회복력에 경의를 표하고, 동료 미국인들로서 연대하고 있습니다. 저와 저의 행정부가 여러분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주십시오. 우리는 총기 폭력, 아시아인 혐오 및 모든 종류의 인종 차별과 극단주의라는 오래된 재앙에 반드시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아시안혐오방지위원회 김백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 전역에 걸쳐 인종 차별과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차별과 혐오를 종식하고 아시안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에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도 기념사에서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인종 혐오는 미국 사회 근간을 흔드는 것이다. 미국 시민들은 증오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도 최선을 다해 증오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총격 사건의 희생자 중 한 명인 한국인 유영애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이 등단해 “오늘 하루 위로와 격려를 전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한국과 아시안 커뮤니티들이 나에게 사랑과 호의, 환영을 보여준 것을 어머니가 보셨다면 매우 행복해 하고 자랑스러워 하실 것이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이 날 추모음악회에서는 댈러스 카켄데일, 애버리 앤드류스, 빌리 로스, 재스민 재나이, 애니, 애이프릴 유, 미경 김, 크리스틴 정 등의 미국 및 한인 음악가들이 노래를 통해 총격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철 기자

스파총격사건2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스파총격사건2주기 추모음악회에서 연주하는 미국인 음악가들
스파총격사건2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스파총격사건 희생자 유영애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

스파총격사건2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백규 아시안혐오방지위원회 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