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일반 질병으로 분류
의무 아닌 선택 접종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COVID-19를 간염, 홍역, 수두 등과 같은 일반 예방 주사 접종 목록에 포함시켰다. CDC는 지난 9일 발표한 자료에서, COVID-19를 성인을 포함하여 어린이 및 학생들이 취학 전 또는 취학 기간 동안 접종해야 하는 질병에 포함시켰다. 단, COVID-19 예방 접종을 의무로 할 지, 선택으로 할 지는 각 주 또는 지방 정부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했다.
CDC는 COVID-19를 예방 접종 권장 질병으로 추천하고 1, 2차 접종 및 부스터 샷까지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유아부터 성인에 해당한다. CDC는 "COVID-19는 이제 특별 질병이 아닌 의료 기관과 일반 대중들이 상시적으로 관리해야 할 일반 질병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 상원은 지난 주, 주 정부와 시 행정부, 학교 당국 등 어느 기관도 조지아 주민들에게 COVID-19 백신의 강제 접종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하원의 의결을 거쳐 공식 입법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