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실버피시와 진드기 없애는 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1-23 17:49:04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박

 

다음은 실버피시와 진드기에 대한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질문-저는 휴스턴에 사는 주부입니다. 여기는 바다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자주 실버피시가 나오는데, 제가 아는 페스트 콘트롤은 실버피시는 아무 해가 없고, 약도 없어서 잡을 수 없다고 해서 포기하다가, 벌레박사님의 칼럼을 해결방법이 있다는 걸 알아 너무 반갑습니다. 허연 이 실버피시는 너무 징그러워 그걸 보면 온몸에 소름이 솟아 올라요. 특히 우리 애들 침대, 욕실서랍에서 종종 발견되고, 이거 한번 나오면 애들이 저 부르고 생쑈를 다합니다.  거실에서도, 부직포로 만든 인형에도  있고, 청소할 때마다 한마리 씩 바닥에 납작 몸을 움추리고 있어요. 한국의 아파트에 살 때 없던 이런 벌레들, 제발 없앨 수 있는 조언을 주세요. 또 저희 안방 침대에서도 진드기가 있는 것 같은데, 남편이 가끔 무척 간지러워 해요. 오히려 전 문제가 없이 잘자는데, 남편은 민감한건지 뭐가 문다고 긁적거리는거 보면 불쌍해요.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좀벌레(Silverfish)는 습한 지역에 많이 사는 은색빛깔을 띤 벌레입니다. 집에서 아끼던 카펫이 뭔가에 갉아 먹는 것 같이 구멍이 군데군데 나고, 비싸다고 잘 입지 않았던 실크 옷이나 양복이 구멍이 나면 바로 좀벌레가 먹이로 인식을 하고 파먹은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끔 양복점을 하시는 분이나 뷰티 서플라이를 경영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좀벌레를 퇴치하려는 문의를 하시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독자님 말씀에 의하면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서 실버피시 약이 없다고 소탕을 못 해주고 갔다는 것이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저는 현장에서 Silverfish가 울(Wool)로 된 옷을 갉아 먹어서 옷에 구멍을 내는 좀벌레를 보면 인스펙션을 철저히 한 뒤 실버피시용 약을 뿌리고 붙여드려서 좀벌레를 제거해드립니다. 특히 좀벌레가 움직이거나 의심이 있는 곳 즉, 옷 주머니나 혹은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약을 잘 뿌려줍니다. 또한 자주 잠자리 즉 침대에서 가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대부분 집먼지 진드기나, 베드버그가 그 이유일 수 있습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사업상 발생되는 식사·간식비 세무 처리가 크게 달라진다. 즉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시행에 따

[법률칼럼] RFE가 왜 이렇게 많아졌나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이민국 심사 방식 변화, 실전 사례로 본 경고 신호최근 이민 신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요즘은 RFE가 기본”이라는 하소연이다. 과장일까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