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애틀랜타 77회- 박선근씨와 이승남씨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1-23 17:39:41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박선근 전 회장과 이승남 전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 박선근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훌륭한 일꾼이다. 그분은 코리언 아메리칸을 위해 몸과 돈과 시간을 다 바쳐왔으며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동남부 한인연합회장과 미주 한인 총연합회를 연임하고 부시 대통령 재임시엔 아시안 아메리칸 자문위원이었고 한미우호협회 회장과 좋은 이웃되기 운동 및 미국 탈선 청소년 선도교육 및 한인회와 한국학교를 후원해왔으며 구 한인회관 건립과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과 기념비 건립을 했고 동남부 평통 위원장과 성동구와 캅카운티 자매결연을 결성해 교환학생 교육을 계속하고 있다.  

내가 처음 연극을 할 때 적극 도와주고 격려해 준 까닭에 인연이 두터워져 박 회장이 주관하는 행사에 거의 다 참석하게 됐다. 박회장은 동남부 한인연합회에 초대회장으로 동남부 체육대회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적극 후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나와는 BOOK CLUB 멤버로 자주 만나는 사이다. 구 한인회관 구입당시 박회장은 건축위원장이었고 나는 한국학교 이사장으로 이승남 회장과 함께 구 한인회관 구입을 함께 한 사이다. 박회장은 회관구입과 개인사업과 미국 정치참여 및 각가지 봉사활동 등으로 정신없이 바쁜 중에도 미국국가와 국기에 대한 맹세를 영문과 한글로 번역해 행사 때마다 나누어 주면서 자랑스럽고 훌륭한 미국시민이 되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리고 85번 HWY에 Thank You America라는 빌보드 싸인을 설치한 훌륭한 코리언 아메리칸이다.  

이승남 전 회장과 나는 칼럼 Q형을 통해 친분 관계가 시작됐다. 이승남 회장은 4.29 LA 폭동 당시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안대위를 발족하고 초대회장이 됐고 청소년 센터를 만들었으며 한인회장이 된 후 미주 총연합회 총회를 개최하고 나를 대회 행사위원장으로 선임해 함께 일을 했고 또 한인회 다운타운 74 퍼레이드 행사 때 나를 명예 대회장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이승남 회장은 박선근 회장을 건립위원장으로 재추대하고 한국학교 이사장인 나를 건축위원으로 추대해 구 한인회관을 구입하게 된 특별한 관계가 있다. 이승남 회장은 추진력과 설득력이 뛰어난 분이다. 그는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해 창립된 한미재단 애틀랜타 지부를 은종국 회장과 함께 만들었고 기독교 실업인 협회를 만들고 애틀랜타 이민사 편찬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장으로 성공리에 역사적인 애틀랜타 이민사를 발간했다. 이 회장은 시니어 합창단원으로 활약했으며 연극에 관심이 많아 단역이든 무엇이든 연극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계속 부탁을 했는데 연극공연이 중단돼 기회를 만들어드리지 못한 것이 고인에게 너무나 안타깝고 죄스럽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사업상 발생되는 식사·간식비 세무 처리가 크게 달라진다. 즉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시행에 따

[법률칼럼] RFE가 왜 이렇게 많아졌나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이민국 심사 방식 변화, 실전 사례로 본 경고 신호최근 이민 신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요즘은 RFE가 기본”이라는 하소연이다. 과장일까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