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프라임 회원 대상
애틀랜타등 10지역서 일부 브랜드만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1일부터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당일 배송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당일 배송이 가능한 지역은 애틀랜타, 시카고, 달라스,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피닉스, 스캇츠데일, 시애틀, 워싱턴 DC 등 10개 지역이다.
이 지역 프라임 회원들은 아마존 앱과 온라인에서 의류 브랜드 팩선(Pacsun)과 디젤, 수퍼드라이 등에서 샤핑을 하고 당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25달러 이상 구입하는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배송되며, 그렇지 않은 회원에게는 2.99달러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조만간 주방용품 브랜드 수라 테이블과 화장품 브랜드 100% 퓨어의 당일 배송도 개시된다.
아마존은 미국 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매장과 도시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매장에서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당일 배송은 정오 이전에 주문하면 오후 9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프라임 회원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당일 배송’을 선택하면 아마존이 주문 세부 정보를 매장으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