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버지니아 욕타운 개최
1-2-3세까지 어울려 하나됨 경험
‘어머니’라는 보편적 가치를 갖고 지역별 소셜모임, 사회봉사 활동, 여행과 취미생활을 통해 인종과 민족을 초월한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임당 소사이어티(회장 장세희, 이사장 이경철)가 지난 20일과 21일 버지니아 욕타운에서 청소년 서머캠프를 개최했다.
3세 어린이부터 청소년, 20대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했으며, 회원과 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는 환영행사, 주제강연, 자기소개, 캠프파이어, 게임, 폐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이중문화 및 이민자 가정의 문화충격에 대해 토론하며 자신이 변해야 자녀들이 변한다는 사실에 동의했으며, 이미 결혼해 부모가 된 2세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고, 3세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소속감과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큰 소득이었다고 장세희 총회장은 평가했다.
장 총회장은 캠프를 위해 수고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섬긴 장현석 뷰티산업연구원 원장, 캠프를 위해 협조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엔지 리처드슨 초대 회장 겸 부이사장, 플래카드와 앞치마를 지원한 김경순 부회장, 음식과 행사진행을 도운 장세희 총회장과 진주 맥기니스 이사, 영어 안내를 맡은 바우 잭슨 위원장, 음료를 제공한 김훈태 회원, 행사를 위해 지원한 신복희 이사 등의 봉사와 섬김이 캠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세희 총회장은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 웹사이트=saimdangsociety.com ▶가입문의=757-303-5576.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