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10월 세계한인의 날 기념
강미쉘, 김강식, 김영출, 박마이클
이화주, 조스테파니, 주중광, 최재휴
외교부가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후보자(단체 포함) 15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25일 외교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간 동남부 지역 후보자는 총 8명이다.
동남부지역에서는 김강식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명예회장, 강미쉘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 사무총장, 김영출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 박마이클 조지아주귀넷카운티 도시개발커미셔너, 이화주(미셸 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조스테파니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 대표, 주중광 조지아대학교 석좌교수, 최재휴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단장 등이 후보에 올랐다.
외교부는 오는 8월 6일까지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포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포상대상자는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에 발표된다.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의견은 외교부 재외동포과(minah0830@mofa.go.kr)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허위 및 비방 정보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 제출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외교부는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이와 함께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다음은 동남부지역 후보자들의 주요 공적사항이다;
▶강미쉘 : 아시안 증오범죄 종식과 아시안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활동을 전개하고, 미 주류사회와 애틀랜타 한인사회와의 가교역할을통해 한인사회 발전 및 한인동포 위상 제고에 기여.
▶김강식 : 미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제28대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한인사회의 화합과 성장, 위상제고에 기여하고, 한인 차세대 인재 육성과정체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 전개.
▶김영출 : 37여 년간 지역사회 리더로 활동하면서 동포사회 발전과권익신장,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미 주류사회와한인사회의 교류를 통하여 한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
▶박 마이클 : 동포사회 차세대 리더로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으로미주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조지아주 및 귀넷카운티의 미주한인의날 선포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미주동포사회 발전에 공헌.
▶이화주 : 25여 년간 여러 한인단체 임원을 역임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한인커뮤니티 위상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한국학교재정난 해소를 위한 모금운동 추진, 한인청소년 마약퇴치 운동을 위한 기금조성 등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조 스테파니 :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JC)의 애틀랜타지부장으로서 2021년 애틀랜타 SPA 총격사건 발생시 유가족 지원 및 혐오범죄 대응 활동을 주도하고, 한인 등 아시안계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지원하며 동포사회 권익시장에 기여
▶주중광 : 국제바이러스학회 과학자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의학·과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6·25 참전용사 직계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지역 동포사회를 위한 모금활동으로 한국이미지 제고 및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
▶최재휴 : 22년간 밀알선교단에서 봉사하며 애틀랜타 거주 한인 장애인과장애인 가족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10만불 이상의 장학금 조성·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동포의 권익신장에 기여.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