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아파트 세우려다 변경 신청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둘루스 메도우 처치 로드 선상의 8에이커 부지 위에 다가구(아파트) 주택단지를 건설하려던 회사가 귀넷카운티의 조닝변경 거부에 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제기한 회사는 디플로맷 인프라프롭 슈가로프 LLC로 민주당 주하원 99지역 후보로 지명된 옴 두갈과 애틀랜타 다운타운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 소유주인 샤닐 라라니가 공동으로 소유한 회사다.
문제의 부지는 메도우 처치 로드의 서쪽에 위치한 8에이커 땅으로 3면이 고급 주택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길 건너편에는 프리메리카 본부, 개스사우스 디스트릭트, 타운홈, 코도 및 아파트 등의 상업지역이다.
두갈은 라라니의 후원으로 2020년 11월 이 부동산을 350만달러에 구입해 3층 160세대의 노인 주택단지 건설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은퇴센터 운영회사와의 계약이 깨지고 팬데믹으로 노인시설이 타격을 받자 대출기관은 노인주택에 대한 대출을 거부했다.
이후 두갈은 브랜드 프로퍼티즈와 계약을 맺고 부지 위에 연령 제한 없는 다가구 주택을 짓기로 하고 조닝 변경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많은 반대에 부딪혔고 카운티 기획위원회는 지난 5월 이 지역이 단독주택 지역에 속해있다는 것을 이유로 거부를 권고했다. 5인의 커미셔너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조닝변경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두갈의 회사는 지난달 말 귀넷 슈피리어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귀넷이 부지 재산에 대한 조닝을 재설정하거나 최소한 연령제한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지역구 커미셔너인 커크랜드 카든은 소송에 대한 논평은 거부했지만 “4층짜리 아파트 건물은 저밀도 단독주택 지역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