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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42회-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두고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5-17 13:19:07

TAG: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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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인류의 꽃이고 잔치인 올림픽 100주년 대회가 가까워지자 애틀랜타 조지아와 미국 그리고 이곳 한인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이 애틀랜타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역사적인 100주년 올림픽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동남부 한인들은 꿈과 희망이 넘친 반면 고국선수들과 북한선수들을 어떻게 환영하고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여론이 격화돼 나는 연재하는 칼럼난을 통해 “남북한 선수들에 대한 환영과 지원 “ 이란 글을 기고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류의 축제인 96년 올림픽 100주년 대회는 남북한 선수들이 참가 하는 뜻깊은 대회다. 그런데 잔치를 앞둔 우리는 국토가 분단되고 민족이 분열된 현실 때문에 어떻게 남북한 선수들을 환영하고 지원을 해야 좋을지 난관에 처해졌다.  현명한 방법을 창출해 남북한이 올림픽을 통해 화합의 장이 되고 또 선수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화기애애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민족애가 다시 부활하고 차고 넘치는 기회의 역할을 다 해야 될 터인데 남북한 선수 환영문제에 대한 동포들의 의견이 양론으로 갈라져 자칫 잘못하면 이곳 한인들이 분열되는 불행한 결과가 발생할 수가 있게 됐다.  그 때문에 우리는 현명하고 지혜롭게 중지를 모아 남북한 선수들이 편하게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성공적인 경기를 할 수 있게 도와 야 한다.  이해 관계를 떠난 민족애로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고 환영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남북한 정부와 체재에 대한 문제나 발언은 일체 거론치 말고 동포애 적인 민족차원에서 친절하고 따듯하게 도와주고 환영해야 된다.  경솔하게 친한 친북 파로 갈라지는 불행을 자초하지 말고 현명한 지혜를 발휘해야 된다.  우리가 원했던 남북한 단일팀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올림픽 문화축제 행사를 통해 민족애가 활발히 교류되는 화합의 길이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  남북한 양국 지도자들은 이곳 동포들을 분열 시키는 행위를 하면 절대 안될 것이다.  만리타향 이국 땅에서 난관을 극복해 가면서 열심히 삶의 터전을 개척하고 있는 동포들을 분열시키는 망령 된 발상이나 행위를 하면 씻을 수 없는 역사에 남을 죄인이 되고 말 것이다.  올림픽은 인류평화와 인류애를 승화시키기 위한 인간승리의 대잔치요 경사다.  우리는 고귀하고 위대한 올림픽정신을 받들어 민족애로 남북한 선수들을 환영하고 적극 지원해야 될 것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다.  애틀랜타 올림픽에 참여한 남북한 선수들은 우리민족인 동시에 형제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성공리에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 애틀랜타 동포들이 베푼 따뜻한 환영과 지원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지원하고 응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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