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별세, 장기기증
커밍 소재 성도장로교회 김영준(사진) 목사가 한국에서 수술을 받다가 심장에 이상이 생겨 뇌사판정을 받은 뒤 결국 17일 별세했다.
떠나면서 김 목사는 자신의 장기를 기증했다.
김 목사는 지난 3일 한국으로 출국한 뒤 엉덩이에 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던 중 심정지가 와 뇌사상태에 빠졌다.
1998년에 미국에 이민 온 김 목사는 조지아 크리스천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가르치는 교수로도 활동했다.
김 목사의 지인들은 뇌사판정을 받은 김 목사를 위해 모금 사이트를 개설해 김 목사 돕기에 나섰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