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경기여고 동창회(회장 김정회)가 지난 24일 오후1시 둘루스 맥다니엘 파크에서 4월 야유회를 가졌다.
따가운 4월의 애틀랜타 햇살을 받으며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만나지 못했던 동창 가족들 30명이 모였다.
김정회 회장의 환영 인사와 교가로 시작된 행사는 새 동창 환영과 생일 축하, 정소영 리더로 주제곡 싱어롱, 김규희와 박윤미 리더로 다양한 게임, 최영주 부부 리더로 라인댄스, 파크 트레일 걷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동창회 주제곡인 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의 ‘사우’ 노래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벚꽃 필적에 나는 흰 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부른다"를 다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창회는 아트 동호회, 골프팀, 걷기팀 등 소모임으로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성금 1,000달러를 한인회에 기부했다. 동창회는 2개월마다 정기모임을 가지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