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기아, 마케팅 캠페인 2관왕

지역뉴스 | | 2022-04-20 08:47:00

기아, 마케팅 캠페인 2관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오토쇼서 시상 진행 “브랜드 파워 인정 받아”

 

 기아의 인기 전기자동차 EV6. [기아 제공]
 기아의 인기 전기자동차 EV6. [기아 제공]

기아의 미국 광고 캠페인이 마케팅 관련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향후 자동차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19일 자사 캠페인들이 자동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연달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 발표는 뉴욕오토쇼 현장에서 나왔다. 뉴욕오토쇼는 1900년 시작한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자동차 전시회로 차 업계는 물론 자동차를 사랑하는 전세계 운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먼저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Movement that inspires’ 캠페인으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미국 마케팅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EDO는 올해 처음 신설한 자동차 TV 광고상에서 ‘비럭셔리 부문 최고 자동차 캠페인’(Best Non-Luxury Auto Campaign)으로 기아를 선택했다.

 

카니발 MPV, EV6, K5, 텔루라이드의 광고 방송이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성과를 인정 받았다.

 

다음으로 마케팅 전문 저널 미디어포스트는 기아의 첫 전기차 EV6의 데뷔 행사 ‘Times Square Takeover’를 ‘최고의 인터랙티브 캠페인’(Best Interactive Execution or Campaign)으로 선정했다. 해당 캠페인에서 기아는 뉴욕을 상징하는 장소인 타임스퀘어에서 EV6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이룬 바 있다.

 

기아는 마케팅 분야에서 이룬 성과가 실제 판매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러셀 와거 KA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의 위상과 파워를 입증한다”며 “캠페인을 통해서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EV6 등 다양한 자동차 모델들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 자리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앞서 기아는 뉴욕오토쇼에서 인기 SUV 모델들을 공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다. 텔루라이드와 니로의 신형 모델을 최초로 내놓은 것이다. 더 뉴 텔루라이드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로 하반기 출시되는데 외부 디자인 변화는 물론 각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새로 장착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기아는 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니로도 최초 공개하면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세가지 전동화 모델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89만 2,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분기에는 15만1,194대를 판매했고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SI는 “주전 유격수 확보, 다른 포지션 신경 써야”   ESPN은 애틀랜타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로이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28일 오전...탑승자 2명 경상사고비행기 잔해 이웃 주택까지 도라빌 주택가 마당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2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사업상 발생되는 식사·간식비 세무 처리가 크게 달라진다. 즉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시행에 따

[법률칼럼] RFE가 왜 이렇게 많아졌나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이민국 심사 방식 변화, 실전 사례로 본 경고 신호최근 이민 신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요즘은 RFE가 기본”이라는 하소연이다. 과장일까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