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지각생 쫓아내려 경찰 부른 교수 징계

지역뉴스 | | 2022-04-05 14:58:05

조지아주립대, 영어과, 그레이 교수, 수업배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분 늦었다고 수업에서 나가라고 명령

현장수업 배제, 온라인 수업 한 과목만

 

수업에 2분 지각한 학생 2명을 경찰관을 불러 수업에서 제외시킨 조지아주립대 교수가 징계를 받고 현장 수업에서 배제됐다.

조지아주립대 홍보담당 부총장인 안드레아 존스는 4일 대학의 페리미터 칼리지 뉴튼카운티 캠퍼스 영어과 부교수인 캐리사 그레이가 이번 학기 더 이상 대면수업을 맡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레이 교수는 온라인 수업 한 과목만 기르치게 됐다.

존스 부총장은 “학생들이 최소한의 방해없이 학기를 마치도록 그레이 교수를 대면수업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흑인 학생 테일러와 캠린은 지난주 수요일 몇 분 수업에 지각한 후 그레이 교수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이를 거부한 그레이는 강의실 밖으로 나가 경찰을 불러 다시 돌아왔다. 경찰은 학생들의 소지품을 압수한 후 수업에서 내보냈으며 사고 없이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일부 학생들이 소셜미디어에 두 학생이 모두 흑인이기 때문에 경찰 개입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레이 교수도 흑인 여성이다.

두 학생은 4일 대학의 임시 총장과 임시 경찰서장을 면담했다. 영어학과장과 학생 대표가 만나 생산적인 토론을 가졌다. 

조지아주립대는 5만2,000명 이상이 재학 중인 조지아주에서 가장 등록학생 수가 많은 대학이다. 박요셉 기자

지각한 학생 쫓아내려 경찰 부른 교수 징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