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주 소득세율 2029년까지 4.99%로 점진적 인하

지역뉴스 | | 2022-04-05 12:04:29

조지아주, 소득세율, 인하, 주의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현행 5.75%에서 2024년 5.49%로 인하

2024-29년 점진적 인하, 유예조항 둬

 

조지아주 상원과 하원의 지도자들은 주 소득세율을 현행 5.75%에서 점진적으로 4.99%까지 낮추는 법안에 합의하고 2022 입법회기 마지막 시간에 법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법안(HB1437)에 따르면 조지아주 소득세율은 2024년 5.49%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점진적으로 4.99%까지 인하된다.

표준면제도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단일신고자의 경우 2,700달러에서 1만2,000달러로 증가하며, 부부 공동신고자의 경우 7,400달러에서 2만4,000달러로 증가한다.

원래의 하원 법안은 10억달러를 납세자가 절약할 수 있었으나 합의된 법안은 더 많은 돈을 절약하지만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한 연구원은 이 법안으로 인해 납세자 절약액이 2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하원 세입위원회 쇼 블랙먼 위원장은 “통과된 법안은 간단하고 공정하며, 근면한 조지아인들이 더 많은 돈을 보유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원 재정위원회 첫 허프스텔러 위원장은 “오늘은 감세하기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며 

이번 법 개정의 가장 큰 수혜자는 고소득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법으로 더 높은 세금을 내야하는 납세자는 없게하는 것이 법안 추진자들의 목표다.

법안은 또 주정부에 지불한 예비비가 충분하지 않거나, 전년 대비 세수가 최소 3% 증가하지 않거나 이전 5년 세수 보다 낮게 세금이 징수되면 인하된 세율의 도입을 단계적으로 연기하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2022 회계연도 조지아주 세수는 지난해 보다 16% 더 많이 징수됐으며, 이에 따라 주정부와 의회는 조지아주 교사, 교수, 주정부 공무원 30만명의 급여를 인상했다. 

하지만 이번 법안 개정은 누진세를 없애고 단일 세율을 적용함으로써 부자들의 주머니만 두둑하게 불려주는 것이며, 저소득 및 중산층 가정에는 큰 혜택이 없는 립 서비스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박요셉 기자

주 소득세율 2029년까지 4.99%로 점진적 인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