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사망자 중 25% 차지
팬데믹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직업군은 트럭 운전사 및 운송업 종사자로 약 8,0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조지아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9월까지 운송업(Transportation or moving materials) 종사자 7,70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WSB-TV가 밝혔다.
팬데믹 이후 조지아주에서는 총 3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트럭운송업 종사자들이 총 사망자의 25%를 차지했다.
트럭운송업 종사자들의 사망률이 왜 이렇게 높은지 그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 트럭 운전사 및 운송업 종사자들의 백신접종률에 대한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럭운송 다음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직종은 생산직으로 2,5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무행정직(2,401명), 관리직(2,313명), 판매관련직(1,91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산업별로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제조업이 3,912명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다음이 의료서비스업으로 2,461명을 기록했다. 건설업(1,974명), 소매업(1,97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교육 업계 종사자는 1,78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