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봄 여행 수요 폭발’ 항공·호텔료 뛴다

지역뉴스 | | 2022-03-03 09:07:43

봄 여행 수요 폭발, 항공·호텔료 뛴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코로나 급감 일상 회복

‘봄 여행 수요 폭발’ 항공·호텔료 뛴다
‘봄 여행 수요 폭발’ 항공·호텔료 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급격히 약화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관련 규제도 대부분 해제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에는 봄 시즌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려는 한인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수요 증가에 봄 방학까지 겹치면서 항공료와 호텔 숙박비 등 여행경비들도 크게 오르고 있다.

 

2일 LA타임스는 오미크론 진정세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등 캘리포니아에서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여행에 나서려는 사람들이 급증, 미국 내 여행업계가 코로나19의 긴 동면에서 깨어날 채비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미 호텔과 항공료 등은 크게 올랐다고 보도했다.

 

사우전옥스에 사는 한인 프리랜서 작가 에릭 오씨는 LA타임스에 플로리다주 올랜도 왕복 항공편이 몇 달 전만 해도 400달러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600달러로 올랐다며 급등한 항공료 상황을 설명했다. 코로나 상황이 풀리면서 몇 달 새 항공료가 30% 이상 치솟은 것이다.

 

코스트라인 트래블그룹의 제이 존슨 대표는 “봄방학 수요가 급증하면서 예를 들어 2019년 300달러 이하이던 호텔비가 지금은 1,000달러가 넘는데도 사람들이 이를 예약하고 있다”며 “가격 급등이 쇼킹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휴가철 주택임대 관리전문 업체인 바카사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의 40% 정도가 봄 방학 시즌을 맞아 국내 여행에 나설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여행에 나서겠다고 답한 비율인 29%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숙박공유업체 브르보도 이번 봄 방학 여행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고 있다.

 

한인 여행업체들은 봄 방학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매출증대를 기대하는 등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고무되어 있는 상태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