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상호인정 및 교류가 평화의 길

지역뉴스 | | 2022-02-21 14:21:45

애틀랜타, 민주평통, 김형률, 남태현, 강연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평통 애틀랜타 정기회의·강연회 개최

의장 단체상 수상, 박형선·장경섭 표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19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장유선 간사(케네소주립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로, 회장 인사말, 평화통일 강연회와 위촉장 전수만찬 및 표창시상,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률 회장은 “제20기 민주평통은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실현’으로 활동방향을 정하고 평화통일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공공외교를 선도하기 위해 임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출발했다”면서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평통인인은 더 공부하고 행동하기 위해 오늘 강연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회장은 이어 “애틀랜타협의회가 15년 만에 평통의장인 대통령 단체상을 수상하고 박형선 수석부회장과 장경섭 총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며 “이 모든 일을 위해 헌신을 하신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솔즈베리대학교 남태현 정치학 교수가 나서 ‘한반도의 변화와 숙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남 교수는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장래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비핵화, 안보 딜레마, 미중갈등 등의 이슈가 중요하다”며 “정치적 대타협을 통해 부분적 비핵화, 북한의 독립적 주권행사 보장, 북한의 정치경제적 고립 완화 등을 추진해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남 교수는 이어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해서는 남북한의 현실을 고려할 때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외교관계 확립, 지역 협력체 설치 및 확대, 군사협력 확대 등의 당면 숙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남 교수는 미주한인들이 구시대 담론에서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고, 남북, 북미대화를 통해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는 것이 유일한 평화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는 문재인 민주평통 의장의 대통령 단체상을 애틀랜타협의회에 전달했으며, 박형선 수석부회장과 장경섭 총무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전수했다. 또 양미경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정기 총회에서는 1분기 해외 정기회의 의견수렴의 시간도 가졌다. 박요셉 기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가 지난 19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가 지난 19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문재인 의장의 표창장 전수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장경섭 총무, 박형선 수석부의장, 김형률 회장.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문재인 의장의 표창장 전수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장경섭 총무, 박형선 수석부의장, 김형률 회장.

평통 의장인 대통령 단체상을 수상한 애틀랜타 평통에 박윤주 총영사가 김형률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평통 의장인 대통령 단체상을 수상한 애틀랜타 평통에 박윤주 총영사가 김형률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민주평통 모임에서 남태현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남 교수는
민주평통 모임에서 남태현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남 교수는 "상호인정 및 교류가 평화의길"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너와 나세월이 흘려 흘려제맛이 나는 포도주 분위기 있는 빛깔농익은 향내사랑의 스킨십 가면 갈수록사랑의 이끼가 발효되고 영혼의 깊은 술지워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SI는 “주전 유격수 확보, 다른 포지션 신경 써야”   ESPN은 애틀랜타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로이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28일 오전...탑승자 2명 경상사고비행기 잔해 이웃 주택까지 도라빌 주택가 마당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2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