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새 큰 폭으로 감소
귀넷카운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조지아 공중보건부(DPH)가 지난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며 지역사회 감염이 상당히 빠르게 진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귀넷카운티에서는 지난 2주 동안 인구 10만명당 4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에는 2주 동안 인구 10만명당 1,115명의 확진 사례가 있었다.
즉,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에 663명이나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1월 31일~ 2월 7일 동안 인구 10만명당 512명이 감소한 것보다 더 큰 하락폭이다.
하루 신규확진자 수의 7일 평균치도 하락세다. 지난 7일 신규확진자 7일평균은 429.1명이었다. 반면 14일 신규확진자 7일평균은 197.9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2020년 3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귀넷카운티에서는 17만1,503명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카운티의 코로나19로 확인된 사망자 수는 1,617명이며, 입원자 수는 7,230명이었다. 귀넷카운티 인구는 97만1,145명이다.
한편 조지아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9만명이다. 확인된 사망자 수는 5,534명이며, 입원자 수는 10만5,679명이고 중환자실 입원자는 1만5,165명 이다.
DPH에 따르면 14일 현재 귀넷카운티 주민의 63%가 최소 1회 이상 백신접종을 했으며, 58%가 접종을 완료했다.
조지아주 전체로는 14일 현재 62%가 최소 1회 이상 접종을 했으며, 55%가 접종을 완료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