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 & I-85(북쪽) 최악
메트로 애틀랜타의 교통체증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체증이 특히 심각한 몇 구간은 전국에서도 최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교통연구소(American Transportation Research Institute)는 전국 최악의 교통 병목구간에 대한 연례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100만명 이상의 트럭운전사 GPS정보를 수집하여 진행됐으며, 전국 상위 100곳의 최악의 병목구간을 조사했다.
전국 상위 20 병목구간 중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5곳이 포함됐다.
메트로에서 최악의 교통체증 구간은 I-285와 I-85(북쪽)가 교차하는 스파게티 정션(Spaghetti Junction, 복잡하게 얽힌 인터체인지)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피크시간대 이 구간의 평균 주행속도는 시간당 30마일이다.
그 다음으로는 I-20와 I-285(서쪽) 인터체인지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I-75와 I-285(북쪽) 인터체인지는 전국 14위에 올랐고,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매일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I-285와 SR400 인터체인지는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맥도너 지역의 I-75 고속도로도 상습적인 정체 구간으로 전국 상위 12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최악의 정체구간은 뉴저지주 포트리 지역의 I-95와 SR4 인터체인지로 피크시간대 평균 주행속도는 22마일로 나타났다.
미국교통연구소(ATRI) 웹사이트의 ‘탑 100 트럭 병목구간-2022’ (https://truckingresearch.org/2022/02/08/top-100-truck-bottlenecks-2022/)에서 전국의 교통정체 구간 목록을 볼 수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