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산간지역 눈발 예상
금요일 오후부터 북극 돌풍이 메트로 애틀랜타를 비롯한 노스 조지아 지역에 몰아쳐 금요일 밤 기온이 최저 20도대로 떨어져 영하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만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강한 바람이 몰아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눈발도 가능하다.
채널2 액션뉴스 기상예보가인 브라이언 모나한은 “금요일 밤과 토요일 새벽 사이에 특히 산악지역에 큰 추위가 몰아친다”며 “산악지역 기온은 급강하하며, 바람이 거세게 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요일 날씨는 북극 공기의 영향으로 28일 아침 기온은 30도대 중반에서 시작해 49도까지 오르겠지만 오후 들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산간 지방에서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영하의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29일 최저온도는 영하인 2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2020년 크리스마스 날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고온도도 36도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30일 최저기온도 23도로 예보됐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가 50도대를 기록할 예정이며, 월요일부터는 다쯧한 평년 기온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