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흔들리고 물건 덜거덕 소리
조지아 북부 테네시주 접경 지역서 20일 밤11시 47분경 규모 2.6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멤피스대학 소재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의 규모는 2.6이며, 중심 발생지역은 조지아주와 테네시주 경계 인근 머레이 카운티 이튼에서 북동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지역 방송국과 911에는 지진으로 집이 흔들리고 집안의 물건이 덜거덕거린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쏟아졌다. 인근 길머 카운티에서 지진을 느낀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911에 쇄도했다.
이번 지진과 관련한 부상자는 아직 없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주에 지진은 수차례 감지됐다. 지난 19일 애슨스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조지아와 인접한 테네시주 파이크빌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