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세수 24.3% 증가
조지아주 경제 반영
2022 회계연도의 첫 6개월 동안 세금징수액이 작년 대비 22억 8,000만달러 증가한 148억5,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정부가 37억달러의 기록적인 세수흑자를 낸 2021 회계연도 이후 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인 12월 세수는 조지아주 경제가 연휴 시즌에 계속 강세를 유지하면서 지난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세금징수액 중 16억달러를 소득세환급을 통해서 조지아 주민들에게 돌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소득세 징수액은 지난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판매세는 약 21.6%, 법인세는 44.7% 증가했다. 소득세 및 판매세가 주정부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세수 증가 소식은 올해 주 예산지출을 30억달러 증가시키는 켐프 주지사의 예산안을 검토하고 있는 주 의회 의원들에게 반가운 것이다. 켐프 주지사의 예산안에는 교사 및 대학 직원들의 급여 인상에 더불어 교육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이 포함돼있다.
세수 증가는 올해 공화당 및 민주당 경쟁자에 맞서 재선에 도전하는 켐프 주지사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한편 조지아주 회계경제학자는 2022년에 세수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