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귀넷 10년간 인구 18만명 증가
지난 10년간 조지아주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카운티는 풀턴카운티로 나타났다. 인구가 약 18만명 증가해 총 인구 100만명을 넘어섰다. 귀넷카운티 인구도 17.9만명이 증가하여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인구는 0.35% 증가했으며, 이는 190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최근 출산율 감소,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망 증가, 이민 단속 등으로 인구가 감소한 주가 많다.
반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도 있는데, 많은 직업 기회, 높은 삶의 질, 통근 용이, 저렴한 렌트비 등의 요인 때문이다.
Stacker는 2020 인구조사(U.S. Census Bureau) 자료를 이용해 조지아주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카운티를 선정했다. 2010년~2020년 동안 인구가 많이 증가한 카운티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카운티의 인구 증가는 일반적으로 대도시로의 ‘베드룸 커뮤니티’(통근자들) 증가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지역은 대도시보다 조용하고 임대료가 낮으며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대도시의 범죄, 교통, 혼잡으로부터 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지난 10년 동안 풀턴카운티 인구는 17만9,728명이 증가하여, 미 전체 카운티 중에서 32번째로 높은 증가를 보였다. 인구증가율은 20.3%를 기록했으며, 2020년 현재 카운티 총 인구 수는 106만6,710명으로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이며 전국에서 42번째로 큰 카운티이다.
귀넷카운티는 총 17만9,040명이 증가해 미 전체에서 33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를 보였다. 지난 10년간 인구증가율은 풀턴카운티보다 높은 23%를 기록했다. 2020년 카운티 총 인구는 100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95만7,062명으로, 조지아주에서 2번째로 큰 카운티이다.
귀넷카운티 다음으로 크게 성장한 곳은 캅 카운티로 8만8,747명의 인구가 증가했으며, 총 인구 76만6,149명으로 조지아주에서 3번째로 큰 카운티이다.
포사이스카운티는 지난 10년간 8만7,398명이 증가해 조지아에서 4번째로 높게 성장했으며, 53.3%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총인구는 25만1,283명이다.
디캡카운티는 7만9,011명의 인구가 증가해 조지아에서 5번째로 빨리 성장했으며, 총 인구 76만4,382명으로 조지아주에서 4번째로 큰 카운티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