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조지아 선거구 재조정 총정리

지역뉴스 | | 2021-11-24 14:00:41

조지아, 선거구 재조정, 공화, 민주, 다수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당 다수 지배 더욱 강화돼

민주당 변화하는 인구지형 기대

 

2020년 인구센서스 결과에 따른 조지아주 선거구 재조정 법안이 주의회 의결을 거쳐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향후 10년간의 조지아주 선거에서 공화당은 연방하원 의석 수를 1석 더 늘리고, 주 상하원 의석에서도 다수당을 유지하는 쪽으로 선거구를 재조정했다. 하지만 지난 대선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나타났듯이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다수당인 공화당이 조정한 이번 선거구 개편안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선거구 재조정 과정을 통해 나타난 정치적 시사점들을 짚어보기로 한다.

▶공화당은 연방하원 1석을 더 얻게됨

14개의 조지아 연방하원 의석 수 가운데 공화당은 내년 선거에서 1석을 더 늘릴 전망이다. 민주당이 2018년 6지역구, 2020년 7지역구를 차지함에 따라 8(공화)-6(민주)이던 의석 수를 9-5로 되돌린 것이다.

민주당의 루시 맥베스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6지역구를 진보 유권자가 포진한 디캡카운티를 제외하고 보수 유권자가 우세한 포사이스와 도손카운티를 포함시켜 이전 선거에서 55%의 득표를 했던 지역을 공화당이 15% 우세한 지역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맥베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를 민주당이 22%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7지역구로 옮길 것을 발표해 현역 동료 의원인 캐롤린 부르도 의원과 예비경선에서 격돌하게 됐다.

▶개리맨더링의 영향

공화당은 실제 지난 대선과 연방상원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를 보인 민심과는 다르게 소위 개리맨더링을 이용해 향후 10년간 주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거구 지도를 그렸다.

지난 2018년 주지사 선거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5만5천표 차의 근소한 승리를 거뒀고, 지난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1만2천표 차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우세한 구역을 쪼개 인근 자당이 우세한 구역에 갖다 붙여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개리맨더링을 성공시켰다. 이는 대법원 판례에서도 인정하는 전략이다. 

결과적으로 주단위 선거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지만 주의회 및 연방하원 의석 수는 공화당이 계속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접전 선거를 찾기 어렵게 됨

올해 선거구 재조정의 또 하나 특징은 내년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선거구를 아예 차단했다는 것이다.

6지역구를 확실하게 공화당 우세지역으로 변모시킨 반면 7지역구는 민주당이 확실하게 우세한 지역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51%로 승리한 부르도 의원의 지역구는 이제 22%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 됐다. 

그나마 가장 경쟁이 심한 선거구는 2지역구로 민주당 샌포드 비샵 의원이 10% 정도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회의 공화당 지배 지속

주하원과 주상원 선거구 지도는 민주당이 몇 석을 더 얻는 지도를 그렸지만 공화당의 다수 지배를 위협하는 정도는 아니다. 도시 교외지역의 인구 증가로 민주당은 내년 선거에서 상원 1석, 하원 6석 정도를 더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공화당이 의석 수 주하원 103-77, 주상원 34-22로 다수당이지만 재조정으로 주하원 97-83, 주상원 33-23의 의석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변화하고 있는 조지아

다수당이 아무리 자당에 유리한 쪽으로 선거구 지도를 그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도의 영향은 희미해져 간다. 당장 내년 선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인구변화에 정치적 태도의 이동 등에 따라 지역 표심은 변할 수 있다.

귀넷과 캅은 대표적 공화당 우세지역이었으나 최근 다 뒤집어졌다. 지난 10년간 인구 1백만명이 조지아에서 늘어났고, 이 가운데 대다수는 유색인종들이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유색인종 인구가 계속 늘어난다면 향후 민주당 우세지역이 늘어날 것이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특별의회가 2020 센서스 결과를 기반으로 선거구 재조정을 마치고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조지아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특별의회가 2020 센서스 결과를 기반으로 선거구 재조정을 마치고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