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한인 시니어 번역 서비스 무료로 해드려요

지역뉴스 | | 2021-11-05 11:03:58

순번역, 스탠포드 실버케어,시니어 번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스탠포드 실버케어, 순번역과 MOU 체결

각종 정부 고지서, IRS, 법적 서류, 청구서…

 

스탠포드 실버케어그룹(대표 이일순)은 지난 4일 순번역(SUNE Translate)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지고, 한인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정보 및 서류를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업무협약으로 스탠포드 실버케어의 시니어 회원이 한국어 등 13개 언어로 서류의 번역이 필요할 때 순번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무료로 서비스 해주게 된다. 각종 정부 고지서, IRS 관련 서류, 법적 서류, 전기세 등의 공과금 청구서 그리고 플라이어나 정보지 등에까지 요청하는 모든 종류의 서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번역은 김수안(귀넷과기고, 11학년)양과 체코계 넬라 빈트리코바(귀넷과기고, 11학년)양이 2020년에 공동 창업한 비영리단체로 이민자들에게 13개 언어로 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순번역에는 약 20여명의 자원봉사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어 외에 체코어, 힌디어, 베트남어, 중국어(만다린),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루마니아어 등의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안양은 “저와 넬라도 6년전 미국에 와서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부모님과 이민자들이 언어장벽으로 사회에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통역 및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 이름인 순(SUNE)은 자신의 이름 수안의 SU와 공동대표인 넬라의 NE를 합해서 ‘SUNE’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현재 순번역은 귀넷카운티 및 체코대사관과도 같이 협력해 일하고 있다. 

김양은 “한인사회에 언어장벽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빈트리코바양도 “파트너십을 맺고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순번역(www.sunetranslate.com)은 한국어의 경우 2~3명이 번역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어 보정, 수정으로 실수를 최소화하고 번역의 질을 높이고 있다. 

스탠포드 실버케어그룹의 이일순 대표는 지난 5월 ‘스탠포드 실버케어’를 설립하여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을 하던 중 한인 시니어들의 언어 니즈가 있는 것을 보고 이를 도와드리기 위해 최근 비영리단체인 스탠포드 실버케어그룹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니어들이 영어 부족으로 인한 언어문제, 정보 부족, 인터넷 등의 IT 활용도 부족으로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여름 순번역 단체를 알게 돼 연락해서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비영리단체 스탠포드 실버케어그룹은 60세 이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번역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분들은 회원가입을 하고 번역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스탠포드 실버케어그룹이나 번역서비스에 관련한 문의는 전화 678-822-4788, 또는stanfordsilvercaregroup@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박선욱기자

스탠포드 실버케어그룹(대표 이일순)은 지난 4일 순번역(SUNE Translate)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지고, 한인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서류를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사진 오른쪽부터 넬라 빈트리코바양, 김수안양, 이일순대표.
스탠포드 실버케어그룹(대표 이일순)은 지난 4일 순번역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지고, 한인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서류를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사진 오른쪽부터 넬라 빈트리코바양, 김수안양, 이일순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국내선 2시간 반, 국제선 3시간 전 도착50마일 이상 조지아 자량 여행객 230만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 기간 동안 조지아와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인 수의 여행객이 예상돼 공항 터미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풀턴법원 사건 발생 7년 만에 선고 자신의 1살과 2살 자녀를 오븐에 넣고 살해한 여성에게 사건발생 7년 만에 종신형이 선고됐다.풀턴 고등법원은  지난 15일 라모라 윌리암스에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최선호 보험전문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배우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에 그를 미국 대통령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11월15일-12월1일, 웹사이트 판매구매 금액 따라 무료 선물 다양해 혁신적인 주방 및 가전제품의 선두주자인 쿠쿠가 프리미엄 제품만을 모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한랭전선 영향 21일부터 기온 ‘뚝’ 19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내린 비가 그치면서 주말 조지아 북부 지방에 깜짝 추위가 찾아 온다.19일 국립 기상청은 목요일(21일)부터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페어그라운드 윈터 랜턴 축제1월 5일까지  매주 목-일 저녁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면서 거리는 연말연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특히 백화점이나 샤핑몰  그리고 개별 상점마다 설치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316도로 접근 제한 고속도로 전환애보츠 브릿지 로드 확장공사 착수 조지아 교통국(GDOT)이 귀넷카운티에서 진행하는 도로건설 프로젝트의 윤곽이 발표됐다.지난 13일 주교통국 커미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조지아 항소법원 합의재판부트럼트 재판 변론 돌연 취소  조지아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에 대한 2020년 대선 개입 사건 관련 구두변론일정을 별다른 설명없이 취소

추수감사절 여행지로 애틀랜타 상위권 차지
추수감사절 여행지로 애틀랜타 상위권 차지

경제성·안전성·날씨 등 고려돼1위는 샌디에이고가 차지해 애틀랜타가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좋은 곳 2위로 선정됐다. 미국 전역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랭킹을 보고하는 월렛허브가 추

조지아 아트 협회, '2024 가을 전시회' 개최
조지아 아트 협회, '2024 가을 전시회' 개최

한인 여류화가들 전시회 펼쳐30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 조지아 아트 협회 주관하고 귀넷 카운티와 조지 피어스 파크가 후원하는 한인 여류화가들이  '2024 가을 전시회'를 열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