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은행 3분기 순익 사상 최대

지역뉴스 | | 2021-11-01 14:51:33

한인은행,3분기 실적, 메트로시티, 제일IC, 프라미스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트로시티, 모든 면 견고 성장세

제일IC, 순익 전년동기 비 137%↑

프라미스원, 순익 등 건전한 성장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2021년 3분기에 외형과 수익 모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순익증가율이 대폭 늘어났고, 부실대출 비율이 대폭 낮아진 것으로 드러나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2021년 9월말 기준 은행별 결산실적 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은 순이익이 세전 5,875만 달러, 세후 4,441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대비 순익이 64% 늘어났다. 총자산규모는 27억 5,638만달러를 넘어서 전년 동기 대비 10억달러 이상 증가를 보여 곧 3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출과 예금도 큰 폭으로 증가했고,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도 크게 줄었다. 순이자 마진도 4.59%로 최고 수준이다. 김화생 행장은 “팬데믹 이후 정부지원 등으로 기업들이 건실하게 운영돼 은행도 함께 성장했다”며 “전반적으로 메트로시티은행은 팬데믹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내실 경영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은 총자산이 9억1,355만달러를 돌파해 작년 3분기 대비 23.5% 성장했으며, 순익도 지난해 보다 무려 137.8% 증가한 세후 1,202만달러를 기록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대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예금은 23% 늘어 8억달러를 돌파했다. 부실채권도 크게 줄었으며 순이자 마진은 3.26%로 개선됐다. 신동원 수석부행장은 “코로나19 상황하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예금 및 대출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전체 자산은 9억불을 넘어섰고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138%를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 주는 90일 이상 연체는 총대출 대비 0.1%밖에 안되는 우수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고 우수한 경영성과에 대해 자평했다.

프라미스원뱅크(행장 션 김)도 모든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은 5억 6,917만달러를 넘어섰고, 순익은 세전 1,189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74.39%가 늘어났다. 자본과 대출도 꾸준하게 성장했다. 부실채권도 줄었다. 순이자 마진은 3.73%로 개선됐다. 

한인은행들은 3분기 성장실적에 힘입어 4분기에도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지속적 성장을 위한 내년도 계획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셉 박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

[12월 넷째 주 조지아 다양한 소식!]“조지아 성탄 연휴 교통사고 15명 사망·137명 부상”“도라빌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인명 피해는 없어”“조지아 독감 ‘심각’ 단계 진입

[수필] 멈추었던 크리스마스, 사랑으로 다시 흐르다

유사라 (사랑의 어머니회 수필교실) 어릴 적 크리스마스는 늘 설렘이 가득한 날이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대하며 친구와 만나기로 했던 날, 친구는 약속 장소에 뜻밖의 사람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최선호 보험전문인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은퇴와 건강보험은 늘 고민거리다. 고용주를 통해 직장 건강보험을 제공받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자영업자는 보험 선택부터 비용 부담까지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3차 티켓 예매 1월 13일 마감, 추첨 2026년 FIFA 월드컵을 향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준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미 전역의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애틀랜틱 스테이션서 400여명 난동 총기 발사도...경찰, 10대 5명 체포 지난주 토요일인 27일 저녁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벌어진 400여명의 청소년 난동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한인노인회가 운영하는 센터는 55세 이상 등록할 수 있으며, 겨울학기는 1월 14일-2월 26일(접수마감은 1월 7일). 회원 가입비 1년 100달러이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신체 균형과 재활 도와자이로토닉 및 댄스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삶을 위한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 애틀랜타 스와니에 체계적이고 전문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노출 후 도망치다 검거돼상습 전과자, 출입금지돼 스와니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음란 행위를 저지른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이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인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올 한 해도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사회도 숨가쁘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대규모 이민단속으로 동포들의 마음은 타들어갔고, 관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호쉬턴 경찰 교통단속 현장에ICE 요원 동행...불체자 체포 귀넷 인근 지역에서도 지역경찰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에 공조한 사실이 드러났다.30일 AJ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