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2021 북미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13개 지회 차세대 60여명 온오프라인 참여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 차세대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북미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둘루스 소네스타호텔에서 개최됐다. 미국과 캐나다 13개 지회 차세대 대표단 40여명이 애틀랜타에 모였으며 직접 오지 못한 멤버들은 온라인을 통해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박형권 애틀랜타 지회장, 이상준 애틀랜타 경제 영사, 박종오 애틀랜타 전 지회장, 김순원 차세대위원회 북미담당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장영식 차기회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아프리카, 샌프란시스코 등의 월드옥타 지역대표 및 차세대 지역대표가 참석했다.
박형권 애틀랜타 지회장은 축사에서 “월드옥타 차세대 리더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을 축하하며,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에서 즐겁고 알찬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옥타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된 장영식 차기 회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저희 월드옥타 슬로건이 ‘소통으로 화합하고 혁신으로 성장한다‘이다. 차세대를 위한 지원을 물심양면으로 확대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월드옥타 비전과 방향이 제시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의 이상준 경제 영사는 “차세대 리더 여러분은 팬데믹 시대에도 열정, 도전정신, 유연함으로 문제해결을 해왔다.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며 오늘 이자리가 월드옥타 차세대 위원회의 미래를 방향 짓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담당한 김순원 차세대위원회 북미담당 부위원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이상 차세대 위원회가 직접 만남을 가지지 못했는데, 북미 리더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 각자 활동해온 것들, 성공 또는 시행착오했던 것들을 공유하며 발전하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열리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하고 대화를 통해서 개선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회별로 행사 및 2022년 계획을 발표하고 나누었으며, 비활성화 지회 서포트 방안, 마케팅 방법 공유, 미주 지회별 행사 협력 방안, 무역스쿨 개선방안, 각 지회 성공사례 발표 및 관련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애틀랜타 지역을 투어하면서 교류하고 서로 네트워킹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