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거미에 물리면 스파이더맨이 되나요?(Spider control 거미 퇴치법 해충 방역 소독)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0-29 18:12:21

벌레박사(썬박 벌레 박사 대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 박입니다.

요즘 벌레가 집 주위에 나타난다고 하는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한번은  둘루스에 사는 한 회원으로부터 지하실에서 물건을 정리하다가 조그맣고 새까만 거미에 물려 몸이 붓고 있다는 전화를 듣고 긴급출동을 한 적이 있다.

현장에 도착하니 그 분은 거미가 물린 자국에 검은 물집이 잡혀 칭칭 붕대를 감고 있었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은 이와는 무관하게 깡총깡총 뛰어다니고 있었다.

항상 그렇듯이 아이들은 벌레박사의 인스펙션 장비와 복장이 신기해서 그런지 졸졸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버그맨 아저씨, 거미에 물리면 스파이더 맨이 되나요?”

아이들의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에 저자는 잠시 말을 잊었었다.

“아니, 쥐에 물린다고 해도 미키마우스가 되는건 아니란다. 그러나 조심해야  한단다.”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심각한 우문우답을 한 뒤 바로 집 지하실로 내려갔다. 4년 정도 된 싱글하우스 치고는 박스로 된 짐이 많이 방치되어 있었으며, 집 모서리 부분에 거미줄이 상당히 많이 널려 있었다.

지하실은 각 방마다 꾸며진 지하실(finished basement)이었지만 습기가 너무 차서 퀴퀴한 냄새와 더불어 벽쪽으로 검푸른 곰팡이가 번져가고 있었다. 

또한 창가 주위로 각종 벌레들이 죽어 있었고 특히, 치명적인 독거미로 유명한 엉덩이에 빨간 점이 있는 블랙 위도우까지 어둠속에 몸을 잔뜩 웅크리고 기다리고 있었다.

전문 인스펙터도 가장 꺼려하는 벌레 중 하나로 블랙 위도우를 꼽는다. 

이는 인스펙션 중에 물려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 전역에 퍼져 있는 독거미인 블랙 위도우(Black Widow)는 ‘검은 미망인’이란 뜻으로, 수컷과 교미 후 바로 수컷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데, 이는 탈진된 상태에서 본능적으로 가장 가까운데 있는 파트너를 영양분의 공급처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거미는 육식성으로 입에 가득 품고 있는 독은 방울뱀의 독보다 강해 어린 아이나 노약자는 심한 경우 치명적인 상황까지 갈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해충이다.

저자는 정밀 인스펙션 후, 습기와 방치된 거미줄이 가장 큰 문제점임을 발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에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자동제습기(Dehumidifier)설치와, 신속한 거미줄 제거를 부탁했다.

벌레박사는 인스펙션을 꼼꼼히 해드렸고, 동시에 거미제거에 탁월한 잔류성 살충제를 정성스럽게 구석구석 뿌려 드렸다. 그리고는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고객의 집을 나섰다.

이후 고객은 바로 제습기를 구입, 하루에도 한 바가지씩 습기를 제거했고, 1주일 후 다시 정기 방문 인스펙션을 해보니, 놀랍도록 집안 바닥이 뽀송뽀송할 정도로 습기가 제거되어 있었으며 거미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많은 한국 독자들은 ‘집안에 있는 거미는 복을 가져다 준다’라는 한국속담에 익숙해서 그런지 거미에 대해 관대하다. 

그러나 거미줄을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거미에 대해 무관심하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기 바란다.

우리 독자들은 이번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지하실은 습기제거와 지속적 페스트 컨트롤이 필요 하다는 것을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일반 고객들이 벌레관리를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 습성 및 병충해까지를 알아야 한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책임 사항이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컨트롤 회사에 맡겨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678-704-3349)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nteaterPest.com 벌레 박사 대표 썬 박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한인마트정보〉햅쌀∙햇과일…한인마트 먹거리서 느끼는 가을!
〈한인마트정보〉햅쌀∙햇과일…한인마트 먹거리서 느끼는 가을!

메가마트해산물코너에서는(금/토/일한정) 완도 산적용 전복(중) ea 19.99,(금/토/일한정) 자숙문어 lb 19.99,(금/토/일한정) 고창풍천장어 2ea 39.99,(금/토/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