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인은행 중 1위 쾌거
메트로시티은행(행장 김화생)의 2020-2021 회계연도 SBA론(7a) 대출규모가 조지아 전체 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연방중소기업청(SBA) 조지아 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0-2021 회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에 따르면, SBA론 융자금액 부문에서 메트로시티은행이 총액 2억142만8,400달러를 기록해 조지아 전체 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제일IC은행으로 7,219만2,000달러를 기록했으며, 프라미스원뱅크는 2,807만3,000달러로 18위를 차지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조지아에서 2013년 2위를 제외하고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계속해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미 전역의 은행 중 SBA론 대출부문 15위를 기록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총액 3억4,632만2,300달러(타주 SBA론 포함)를 기록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LA 은행 등을 제치고 국내 한인은행들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SBA대출 총 건수에서는 메트로시티은행이 86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웰스파고은행이 106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제일IC은행은 43건으로 8위, 프라미스원뱅크는 26건으로 17위를 차지했다.
김화생 메트로시티 행장은 “올해 SBA론 대출규모가 지난 회기에 비해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한인은행 중에는 1위, 전체 은행 중 15위를 차지했다”고 전하며,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인 SBA론 개런티 수수료 면제 지원에 힘입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SBA론을 신청하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9월 말에 곧 3사분기 실적 발표가 있는데 SBA론 실적에 따라 순익이 증가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