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 원스톱센터 확장, 백신 인센티브 지급
스몰 비즈니스 지원, 아동 보육 및 학습 지원
귀넷카운티는 미국구제계획(American Rescue Plan Act)에 따른 코로나19 구제금 1억8,190만달러의 사용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귀넷카운티는 대부분의 구제금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형평성 중심 서비스(equity-focused services)’에 집중할 것이며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복구와 공중보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의장은 성명을 통해 구제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긴급한 또는 장기간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사용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형평성 중심 접근방식으로 소외된 주민들을 우선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 국장 버피 알렉스줄리안은 구제금 지원 계획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의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는 현재 구제금 9,100만달러를 받았고, 나머지는 내년 5월경에 받을 예정이다. 카운티는 2024년까지 특정 목적을 위해 구제금을 사용해야 하고 2026년까지는 모든 사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형평 중심 서비스’를 위해 할당된 6,100만달러의 대부분은 센터빌(Centerville) 원스톱 센터를 확장하고 다른 지역에 추가 센터를 건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원스톱 센터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웰빙 및 레크리에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중보건 부문에 할당된 1,727만달러는 귀넷플레이스몰 등의 백신접종센터의 지속 운영, 이동 백신접종소 확대, 코로나19 검사와 추적 등 다양한 팬데믹 관련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카운티는 백신접종자에게 100달러 선불카드를 주는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약 2,500명에게 지급하여 잠정적으로 총 25만달러를 백신 인센티브로 지출할 예정이다.
카운티는 팬데믹으로 인한 비즈니스 수익 손실에 대한 지원으로 구제금 2,800만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알렉스줄리안 국장은 팬데믹 동안 호텔과 모텔의 세금 수입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약 3,900만달러 구제금은 음식 지원, 아동 학습 개선, 보육 및 교통 서비스 개선 등의 팬데믹으로 유발된 경제적 피해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운티는 스몰 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의 재정적 회복을 위해 1,000만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자금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렉스줄리안 국장은 말했다.
구제금 약 1,900만달러는 소외 지역의 인터넷 브로드밴드를 확장, 정화조 시스템 변경, 댐 복구, 주택 수리 지원 등의 사회기반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제금 약 1,166만달러는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지원, 필수직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위험수당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컬커랜드 카든 커미셔너는 “구제금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으며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가장 필요한 커뮤니티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