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북부지검 연방검사보 재직
지난 주 풀턴카운티 커미셔너들은 현재 공석인 카운티 변호사(County Attorney) 자리에 한인 수 조(Y. Soo Jo)씨를 단독 최종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커미셔너들은 후보자들을 인터뷰했다. 조씨에 대한 최종 발표는 다음 커미션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변호사는 법정에서 풀턴 100만 주민을 대변하며, 소송을 처리하고 커미셔너와 공무원들에게 법적 조언을 제공한다. 절반이 변호사들로 구성된 4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부서를 책임지게 된다.
전임 카운티 변호사 패트리스 펄킨스-후커는 2021년 초에 은퇴했다. 그는 최초의 흑인 조지아주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임시 카운티 변호사로 재직했다.
조씨는 지난 2018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박병진 전 지검장이 있었던 조지아북부지검에서 연방검사보(Assistant US Attorney)로 재직하고 있다. 그 전에는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 일했다. 귀넷카운티 치안법원에서 14개월 동안 25명 판사들의 카운셀링을 담당했고, 3년 임기로 2번 애틀랜타 시에서 노동/고용 수석 부검사로 활동했으며, 2008년 5월부터 2012년 7월까지 풀턴카운티 변호사실 고용/금융 부문에서 일 했으며, 풀턴고등법원 판사의 스태프 변호사로 8년간 활동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홈디포 법무팀 평등고용기회준수팀 매니저로 8개월간 일했으며, 풀턴에 위치한 조지아휴먼서비스부 특별변호사보로13개월간 일했다.
그는 2018년과 2020년 연방 법무부에서 선거감시원으로 자원봉사했다.
조씨는 조지아타운 대학에서 언어 및 언어학 학사학위, 조지아주립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그는 조지아아시아태평양계변호사협회(GA-PABA) 회원이며, 한국어 회화에 능숙하고 약간의 북경어를 구사한다.
풀턴 커미셔너들은 오는 10월 6일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조 씨의 카운티 변호사직을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