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차량 접근 시 녹색 신호로 자동 전환
귀넷카운티는 응급차량 및 공무수행 차량 등이 교차로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로에 신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카운티는 조지아교통부(GDOT)과 협력하여 스마트도로배치프로그램(Smart Corridor Deployment Program)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경찰차나 소방차 등의 응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차량내부에 설치된 장치를 통해 스마트기술이 탑재된 신호등에 신호를 보내서 녹색등으로 바뀌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카운티 커미셔너가 주 지역차량연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387개의 교차로에 스마트도로 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카운티 관계자는 “차량연결기술(Connected Vehicle Technology)은 최신 도로 상황 정보를 전달하여 더 나은 교통관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교통안전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를 통해 전했다.
카운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I-85 고속도로와 스넬빌의 78번 고속도로 주변의 귀넷카운티 소방서의 응급소방차량이 응급전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 경비는 260만달러 이며, 조지아교통부는 장비와 설치에 필요한 경비의 80%를 제공할 예정이다. 귀넷카운티는 나머지 20%의 경비를 제공하며, 스마트도로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