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4세 아동, 할머니 집서 총기 갖고 놀다 오발로 사망

지역뉴스 | | 2021-09-14 10:24:35

4세, 총기갖고놀다, 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모와 방문 중이었으나 비극 못 막아…할머니 증거인멸 혐의 체포

지난 4월 13일 워싱턴DC 내셔널 몰 잔디밭에 총기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 '기퍼즈'(Giffords)가 총기 폭력 희생자들을 위해 마련한 4만 송이의 추모 조화. 조화의 수는 매년 총기 폭력으로 사망하는 미국인 4만 명을 의미한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4월 13일 워싱턴DC 내셔널 몰 잔디밭에 총기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 '기퍼즈'(Giffords)가 총기 폭력 희생자들을 위해 마련한 4만 송이의 추모 조화. 조화의 수는 매년 총기 폭력으로 사망하는 미국인 4만 명을 의미한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지아주에서 4세 어린이가 할머니 집에서 총기를 갖고 놀다 오발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AP통신과 메이컨-빕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4살 캐머런 로스가 지난 10일 조지아주 메이컨의 할머니 집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보안관 사무실은 로스가 할머니의 아파트에서 총기를 발견하고 갖고 놀다 오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저녁 8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상을 입은 로스를 발견,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9시 3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 주인이며 로스의 할머니인 카와나 리긴스(50)를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했다. 로스는 부모와 함께 할머니 집을 방문 중이었다.

조사 결과 문제의 총기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14세와 16세 청소년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청소년은 경찰 조사 후 석방됐다.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부는 총기 소지가 비교적 자유로워 미성년자가 연루된 총기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8월 13일에는 조지아주 워너 로빈스에서 13세 소년이 37세 어머니를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또 지난 8월 8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29살의 마코비아 더햄이 2세 아들이 장난감인 줄 알고 갖고 놀다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밖에 지난 5월 17일에는 앨라배마주 셸비 카운티에서 3세 어린이가 총기를 갖고 놀다 오발해 6세 형제를 사망케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

[12월 넷째 주 조지아 다양한 소식!]“조지아 성탄 연휴 교통사고 15명 사망·137명 부상”“도라빌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인명 피해는 없어”“조지아 독감 ‘심각’ 단계 진입

[수필] 멈추었던 크리스마스, 사랑으로 다시 흐르다

유사라 (사랑의 어머니회 수필교실) 어릴 적 크리스마스는 늘 설렘이 가득한 날이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대하며 친구와 만나기로 했던 날, 친구는 약속 장소에 뜻밖의 사람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최선호 보험전문인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은퇴와 건강보험은 늘 고민거리다. 고용주를 통해 직장 건강보험을 제공받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자영업자는 보험 선택부터 비용 부담까지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3차 티켓 예매 1월 13일 마감, 추첨 2026년 FIFA 월드컵을 향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준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미 전역의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애틀랜틱 스테이션서 400여명 난동 총기 발사도...경찰, 10대 5명 체포 지난주 토요일인 27일 저녁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벌어진 400여명의 청소년 난동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한인노인회가 운영하는 센터는 55세 이상 등록할 수 있으며, 겨울학기는 1월 14일-2월 26일(접수마감은 1월 7일). 회원 가입비 1년 100달러이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신체 균형과 재활 도와자이로토닉 및 댄스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삶을 위한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 애틀랜타 스와니에 체계적이고 전문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노출 후 도망치다 검거돼상습 전과자, 출입금지돼 스와니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음란 행위를 저지른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이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인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올 한 해도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사회도 숨가쁘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대규모 이민단속으로 동포들의 마음은 타들어갔고, 관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호쉬턴 경찰 교통단속 현장에ICE 요원 동행...불체자 체포 귀넷 인근 지역에서도 지역경찰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에 공조한 사실이 드러났다.30일 AJ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