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풀턴과학기술아카데미 교사
아동성폭행 등 6건 혐의로 체포
지난 2일 라즈웰(Roswell) 경찰은 풀턴 과학기술아카데미(FAST, Fulto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전 교사였던 로버트 밴델(Robert Vandel, Canton 거주, 63세)을 2020년 학생 성폭행 및 강간 등 6건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라즈웰 경찰 대변인 팀 루포는 성명에서 로버트 밴델은 강간, 14세 미만 아동 강간 의도 가중 폭행, 성추행 가중, 감독당국자에 의한 성폭행, 외설적 목적의 아동 유인, 14세 미만 아동의 허위 감금 등의 혐의를 받고, 현재 재직 중인 홀리 스프링스(Holly Springs)에 있는 린든(Lyndon) 아카데미에서 체포됐다고 말했다.
밴델은 공립인 FAST에서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을 가르쳤던 과학 교사였다.
경찰은 “밴델에 대한 수사는 지난 31일 로즈웰 경찰이 FAST 에서 아동 성폭행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작됐고, 아직 수사에 대해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폭행은 2020년 초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도 전했다.
루포는 밴델에 의한 다른 희생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정보가 있는 사람은 경찰에 연락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추가 희생자를 확인하기 위해 홀리 스프링스 경찰 및 체로키카운티 보안관 사무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J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사립인 풀턴 과학아카데미의 체육교사이자 코치였던 타릭 우둑(Tarik Uduk)이 아동 포르노 소지 및 음란 인터넷 접촉 혐의로 풀턴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