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제35대 한인회장 선거일 10월 30일 확정

지역뉴스 | | 2021-09-01 16:07:34

아틀란타 한인 회장 선거,후보,등록,선관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후보자 등록 9월 30일까지

150명 추천, 공탁금 5만달러

 

제35대 애틀랜타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자 등록 및 선거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한인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9월 1~30일까지 이며, 등록자가 없을 경우 10월 1~7일까지 2차 등록기간을 둔다. 후보자가 2인 이상 등록할 경우 각 후보자는 정견 발표를 하고, 예정된 선거일에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단독 후보일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시행세칙 4장 20조 3번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 공고를 하고,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찬반을 물어 당선이 확정된다.

한인회장 선거일은 10월 30일이며, 장소는 한인회관이다. 

한인회장 후보 자격은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로, 애틀랜타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한인회비를 납부한 자로 신원조회에서 결격사유, 과거 범죄가 없어야 하고, 한인사회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한다. 

후보자는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원 150명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자는 33대, 34대 한인회에서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원이어야 한다(단 9월30일까지 한인회비를 납부한 자도 인정된다).

후보자는 등록 시 공탁금으로 5만달러를 캐시어스 체크로 납부해야한다. 공탁금과 등록서류는 일체 반환되지 않는다. 

김일홍 선관위원장은 “공탁금이 33대 한인회에서는 5만달러, 34대에서는 3만달러였다. 현재 미국 애틀랜타 한인동포와 한인회의 위상이 높아졌고, 한인인구도 많이 증가해서 공탁금을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공탁금 반환에 대해서는 “후보자 등록시 공증한 서약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이 서약서에 공탁금 일체를 반환하지 않는다고 명시돼있다”며 서류미비나 허위사실 등 어떠한 이유라도 공탁금은 반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탁금 반환에 관한 한인회칙 45조 3항에는 "단 사퇴하였거나 낙선한 회장 입후보자의 공탁금은 그 절반만 반환한다"는 규정과 배치되는 결정이어서 향후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에게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원명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으며, 한편 선관위가 후보 추천자에게 무작위로 전화해서 실제로 추천서에 서명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입후보자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선거운동을 시작해야 하며, 그 전에는 모두 불법선거 운동으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대신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출사표는 언제든지 발표해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선관위원 2명이 사퇴한 논란에 대해서 김일홍 선관위원장은 “제가 특정후보와 밀접한 사이라고 하는데, 저는 현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2명과 모두 잘 아는 사이이다. 그리고 김상국 수석부회장은 선관위원 사퇴서를 제출한 바 없다”고 전했다. 

현재 한인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이는 이홍기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권기호 한인회 자문위원장 등이다. 박선욱기자

제35대 선관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자 등록 및 선거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제35대 선관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자 등록 및 선거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왼쪽부터 박승철 간사, 김일홍 선관위원장, 이순희 선관위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

[12월 넷째 주 조지아 다양한 소식!]“조지아 성탄 연휴 교통사고 15명 사망·137명 부상”“도라빌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인명 피해는 없어”“조지아 독감 ‘심각’ 단계 진입

[수필] 멈추었던 크리스마스, 사랑으로 다시 흐르다

유사라 (사랑의 어머니회 수필교실) 어릴 적 크리스마스는 늘 설렘이 가득한 날이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대하며 친구와 만나기로 했던 날, 친구는 약속 장소에 뜻밖의 사람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최선호 보험전문인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은퇴와 건강보험은 늘 고민거리다. 고용주를 통해 직장 건강보험을 제공받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자영업자는 보험 선택부터 비용 부담까지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3차 티켓 예매 1월 13일 마감, 추첨 2026년 FIFA 월드컵을 향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준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미 전역의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애틀랜틱 스테이션서 400여명 난동 총기 발사도...경찰, 10대 5명 체포 지난주 토요일인 27일 저녁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벌어진 400여명의 청소년 난동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한인노인회가 운영하는 센터는 55세 이상 등록할 수 있으며, 겨울학기는 1월 14일-2월 26일(접수마감은 1월 7일). 회원 가입비 1년 100달러이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신체 균형과 재활 도와자이로토닉 및 댄스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삶을 위한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 애틀랜타 스와니에 체계적이고 전문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노출 후 도망치다 검거돼상습 전과자, 출입금지돼 스와니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음란 행위를 저지른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이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인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올 한 해도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사회도 숨가쁘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대규모 이민단속으로 동포들의 마음은 타들어갔고, 관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호쉬턴 경찰 교통단속 현장에ICE 요원 동행...불체자 체포 귀넷 인근 지역에서도 지역경찰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에 공조한 사실이 드러났다.30일 AJ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