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박사 대표, 현 한상의 기획부회장
“한인 비즈니스의 플랫폼 만들겠다”
썬 박(벌레박사 대표)가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제26대 회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한다고 발표 했다.
지난 26일 둘루스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박 후보는 “이민 와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한인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인들이 여기서 비즈니스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 비즈니스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회원 및 리소스 연결망 확장 ▶협력 파트너 확대를 통한 영향력 확대 ▶차세대 리더와 스탠드업 기업 후원 사업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지식경영 지원 등을 내세웠다.
이러한 공약 달성을 위해 한인상의의 디지털 정보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의 연합, 집행부 조직 혁신과 회원가입 확대(최소 신규회원 200명 이상), 미래 경영전략연구소 설립, 차세대 스타트업 및 CEO 독서클럽 등의 교육확대, 상공회의소 회관 설립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엄수나 상의 고문, 이창향 이사, 데이빗 리 O3대표, 이일순 스탠포드보험 대표 등이 참석해 박 후보를 지지했다.
▲썬 박 후보 약력
한국외대와 국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대자동차 연구소에 재직했으며, 2003년 미국 펜실베니아주로 이민왔다. 조지아 주로 이주한 후 2005년 벌레박사(Anteater Pest Control)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인상의 기획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