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저하 환자 중 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자 대상
귀넷·뉴턴·락데일 보건국은 코로나19 부스터샷(백신 추가 접종)이 고위험군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방정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으로 지난해 말이나 올해 초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다.
채드 웨스딘 보건국 대변인은 “지난 18일부터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3차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 우선적으로 고위험 면역저하 환자들에게 접종 자격이 주어진다. 접종자격 대상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CDC와 귀넷보건국홈페이지(gnrhealth.com)에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스터샷 접종 자격이 있는 주민들은 귀넷플레이스몰의 이전 시어스건물에 위치한 백신접종소 또는 노크로스나 로렌스빌의 보건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웨스딘 대변인은 귀넷보건국은 현재 충분한 백신이 있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 예약을 따로 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부스터샷 대상이 되는 면역 저하 환자의 범주는 다음과 같다.
▲암 치료 중인 경우 ▲장기이식을 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최근 2년 이내 스템셀(줄기세포) 이식을 받았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디조오지(DiGeorge) 증후군, 위스콧-앨드리치(Wiskott-Aldrich) 증후군 또는 기타 중증 및 고위험 면역결핍 질환인 경우 ▲HIV 치료중인 경우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또는 면역반응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이다.
부스터샷 접종을 위해서 자격을 증명하는 의료 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대신 접종 전에 접종자격이 있음을 확인하는 서류에 서명만 하면 된다. 그리고 지난 백신접종 후 받은 백신접종카드를 가져가면 어떤 종류의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