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총영사 부부 갑질 의혹 더 있다’… 파문 확산

지역뉴스 | | 2021-08-12 09:09:33

총영사부부,LA,갑질의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총영사 부부 갑질 의혹 더 있다’… 파문 확산
 익명 제보자가 밝힌 관저 요리사 관련 총영사 부인의 지시 내용을 담은 총영사관 직원들의 카톡 내용. [제보자 제공]

 

박경재 LA 총영사가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과 비자발급 부당 지시 및 갑질 의혹 등이 제기돼 한국 외교부 감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총영사관 내부 직원이 박 총영사 부부의 갑질이나 비위 행위가 더 있었다고 주장을 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비위 의혹 주장을 한국 외교부 등에 보낸 익명의 총영사관 내부 제보자가 본보에 보낸 제보 문건에는 총영사 부부가 평소 친하게 지내온 한인사회 유력 인사의 개인 행사를 돕기 관저 요리사의 출장을 수차례 지시하고 이를 거부한 요리사를 결국 해고했다는 내용 등 각종 비위 의혹 주장들이 상세히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 총영사와 총영사관 측은 이같은 의혹 제기가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사실 왜곡, 잘못된 추측, 오해 등으로 이뤄진 내용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는 등 진실공방을 하고 있어 향후 외교부 측의 감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본보가 입수한 제보 문건과 영상 및 녹음 파일들에는 지난 4월 박 총영사의 부인 조모 씨가 LA 총영사 관저 요리사에게 한인 단체장 출신의 유력 인사 H씨가 개인적으로 주최하는 만찬에 출장을 가서 요리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익명 제보자는 이 한인 인사가 박 총영사 부부를 자신의 별장에 초대해 골프를 치고 총영사 관저 게스트룸에도 주말 동안 숙박을 하는 등 총영사 부부와 평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총영사 부부가 이 인사를 위해 관저 요리사에게 휴가를 낸 후 출장 요리를 하라고 수차례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본보가 확보한 녹음파일에는 총영사 부인이 출장 요리를 지시하며 개인 휴가를 내면 되지 않느냐고 강요하는 등의 대화 대용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러나 요리사가 문제가 될 것 같다며 지시를 따르지 않고 거부하자 총영사 부인이 새로운 요리사를 알아보라고 총영사관 행정직원에게 지시했고, 이후 출장을 거부한 요리사는 결국 계약 연장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제보자는 또 문건에서 총영사 부인이 관저 요리사에게 식품 일부가 없어졌다며 도둑질 하지 말라고 호통을 치고 “너만 보면 울렁거려” 등 막말을 했으며 이같은 폭언 등을 기록한 녹음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제보자는 이밖에도 지난 6월 박 총영사가 한 언론사 관계자로부터 지인이 급히 비자 발급이 필요하다는 부탁을 받고 총영사관 단체 카톡방을 통해 담당 영사에게 이를 지시해 담당 영사와 행정직원이 주말인데도 급히 출근해 비자를 발급하는 일이 있었으며, 이를 포함해 총 3건의 비자 발급이 박 총영사의 지인들의 부탁에 의해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필수 서류들이 미비된 채 부정하게 발급됐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해당 직원의 제보 문서에는 박 총영사가 개인의 불편에 의해 본부에서 예산을 받아 관저 공사를 진행했으며, 총영사가 지시한 일이 수행되지 않은 이유를 직원이 설명하자 총영사는 이를 변명으로 여기고 직원 면박을 주며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은 절대로 안 봐준다”는 말을 했었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 외에도 앞서 알려진 직원들의 업무 외적 역할(웨이터) 강요, 와인 선물 수령 등도 알려진 것 보다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익명의 제보자는 주장했다.

 

<로스앤젤레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 시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  8.99,  아씨 멸치맛 쌀국수/사골맛 쌀국수/육개장맛 쌀국수김치맛 쌀국수10.99, 오뚜기 진라면 용기 L (순

켈리 최 부동산팀… 독보적 경쟁력 입증
켈리 최 부동산팀… 독보적 경쟁력 입증

미 ‘리얼트렌즈 베리파이드’ 전국 75위 선정 쾌거 켈러 윌리엄스 애틀랜타 파트너-슈가로프 소속 ‘켈리 최 부동산팀(Kelly Choi & Associates)’이 부동산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1)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1)

당신의 쇼셜시큐리티는 안전한가?2026 감사보고서가 밝힌 사기와 낭비,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마지막 안전망 천경태 (금융전문가)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자료 출처: SS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한때 자유와 번영의 중심이었던 이민자 삶의 터전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는 가혹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절망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희망찬

[신앙칼럼] 아직도 기회는 있다(There Is Still Opportunity, 이사야Isaiah 26: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은 한국전쟁의 절체절명(絶體絶命, Desperate Crisis)의 위기 속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 홍수주의보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 홍수주의보

목 저녁~토 아침 홍수주의보 귀넷 카운티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조지아주 전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뇌우로 인해 귀넷 카운티는 토요일 이른 아침까지 홍수 주의보가 유지되며,

‘스쿨텍스 징수 수수료’놓고 한판 승부
‘스쿨텍스 징수 수수료’놓고 한판 승부

캅교육청,카운티 정부 상대 소송“수수료 징수 법적 근거 없어”소송 결과 주 전체 파급 예상 캅 카운티 교육청이 스쿨텍스 징수 과정에서 카운티 정부가 부당하게 행정 수수료를 징수하고

아씨마켓, 파더스 데이 더블 포인트 행사
아씨마켓, 파더스 데이 더블 포인트 행사

6.19-7.2 2주간 포인트 더블 적립 아씨마켓이 19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아씨 포인트를 더블로 제공하는 행사를진행한다.아씨 멤버쉽을 통해 구매 금액 1.00달러당 1포인

"선거구 재조정 없던 일로” GA 공화당 전격 철회
"선거구 재조정 없던 일로” GA 공화당 전격 철회

당지도부,특별회기 첫날 발표결선투표 패배 켐프∙존스에다수 의원 공개 반기 분석도 조지아 공화당 지도부가 특별회기에서 추진하려던 선거구 재조정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공화당은 추가

조지아 고용시장 역대급 호황
조지아 고용시장 역대급 호황

5월 실업률 3.4%, 전국 평균 보다 낮아 조지아주의 고용 및 노동 인구 지표가 지난 5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노동부에 따르면, 주 내 고용 인구는 528만 3,8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