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생충, 오스카상 수상… 한국영화 새 역사

지역뉴스 | | 2020-02-10 11:11:13

봉준호,기생충,아카데미,오스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각본상 아시아 첫 수상 이어 국제영화상까지

 

 

영화 ‘기생충’이 세계 영화의 중심 할리웃에서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당당히 아로새겼다.

9일 할리웃 돌비극장에서 화려하게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수상이 예견됐던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은 물론, 아시아 국가 영화로는 최초로 각본상(Original Screenplay)까지 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다. ‘기생충’을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국제영화 부문 오스카까지 차지했다. 

 

또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의 수상이다.

‘기생충’은 ‘나이브스 아웃’(라이언 존슨), ‘결혼이야기’(노아 바움백), ‘1917’(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 등 함께 후보에 오른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각본상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됐다.

봉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받은 최초의 오스카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진원 작가는 봉 감독에게 감사를 전한 뒤 “미국에는 할리웃이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 제 심장인 충무로의 모든 필름메이커와 스토리텔러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기생충’은 빈부격차와 계급갈등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색다른 방식으로 다뤄 미국 작가조합 각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에서도 외국어영화상과 함께 각본상을 탔다.

‘기생충’은 올해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비롯해 작품·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날 미술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 편집상은 ‘포드 vs 페라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의 브래드 피트가 수상했고, 여우조연상은 영화 ‘결혼 이야기’의 로라 던이 받았다.

한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올랐던 이승준 감독의 세월호 소재 작품 ‘부재의 기억’의 수상은 불발됐다.

 

기생충, 오스카상 수상… 한국영화 새 역사
영화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왼쪽)과 한진원 작가가 9일 할리웃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은 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속보-2026 중간선거 조지아 개표 결과〉 민주당,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동반 승리...주정부 선출직도 모두 압승..미쉘 강 당선
〈속보-2026 중간선거 조지아 개표 결과〉 민주당,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동반 승리...주정부 선출직도 모두 압승..미쉘 강 당선

11:35PM 미쉘 강 리턴 매치 승리  주하원 99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한인 미쉘 강 후보가 당선됐다이 시각 현재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강 후보는 1만3,695표를 획득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뒷마당 트램펄린 때문에 주택보험이 취소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뒷마당 트램펄린 때문에 주택보험이 취소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에 살다 보면 넓은 뒷마당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꽃밭을 만들거나 바비큐 시설을 설치하기도 하고, 어린 자녀나 손주들을 위해 놀이기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Netevia 자본·결제 기술과 골든키 현장 경험 연결11월 3일 둘루스 양사 CEO·CRO 참석 기자간담회 골든키 에릭 김 대표(왼쪽)와 네티비아 블라드 사도프스키 대표가 3일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11월 21일 오전 10시-오후4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치를 담그는 김치체험, 자기 만의 김치 만드는 방법을 경연하는 김치 컨테스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