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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모기지 조기 상환 원년으로 삼아볼까”

지역뉴스 | | 2020-01-07 09:09:40

모기지,조기상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해 결심을 하듯 주택 보유자도 새해 결심이 필요하다. 매년 자동적으로 갱신하던 주택 보험을 올해에는 여러 회사를 비교한 뒤 갱신하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친환경 설비 설치하기, 정해진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보다 조금씩 더 납부해서 상환기간 앞당기기 등이 주택 보유자가 세워볼 만한 새해 결심이다. 온라인 금융 정보 업체 뱅크레잇닷컴이 주택 보유자라면 누구나 고려해볼 만한 새해 결심을 추천했다. 

 

대출금 80% 미만으로 떨어지면 PMI 의무 사라져

보험 의무서 벗어나야 효율적인 재정관리에 도움

 

 

 

▲ 모기지 원금 추가로 갚기

 

이자율이 아무리 낮아도 이자는 이자다. 모기지 원금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만기까지 납부해야 할 이자액도 줄일 수 있다. 가계 재정을 경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 상식 중 하나는 높은 이자가 적용되는 대출금부터 갚아나가라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모기지 이자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여유 현금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크레딧 카드 부채나 자동차 할부금을 먼저 갚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 

그러나 모기지 대출을 먼저 갚는 것이 유리한 경우도 있다. 모기지 대출을 받을 때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낮아 ‘모기지 보험’(PMI)에 가입한 경우다.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20% 미만일 경우 의무적으로 모기지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모기지 대출금 규모에 따라 매달 수백 달러가 넘는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모기지 대출금을 꾸준히 갚아서 대출금이 시세 대비 80% 미만으로 떨어지면 모기지 보험 의무가 사라진다. 따라서 매달 다만 얼마 만이라도 모기지 원금을 추가로 갚아 나가다 보면 모기지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날도 빨리 찾아온다. 

재정 전문가들은 모기지 원금 추가 납부나 재융자 실시 등을 통해서 모기지 보험 의무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것이 효율적인 재정 관리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한다. 모기지 원금 추가 납부 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추가 납부 금액이 모기지 원금 삭감에 적용되는지 은행 측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 납부금이 원금 삭감에 적용되지 않고 다음 달 모기지 페인트에서 차감되면 원금 절감 효과가 없다. 

▲ 재융자 혜택 알아보기

지난해는 재융자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기지 이자율이 일 년 내내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주택을 구입한 지 불과 1년도 안 돼 재융자를 실시한 경우도 많았다. 지난해에 재융자 기회를 놓쳤다면 지난해의 낮은 이자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초 재융자에 따른 혜택을 적극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재정 전문가들은 현재 적용받고 있는 이자율이 4% 후반이거나 5%대이고 향후 수년간 주택을 처분할 계획이 없다면 재융자를 적극 고려해야 하는 경우라고 강조한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의 제시카 라우츠 부대표는 “장기적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절감하고 싶다면 올해 초 절호의 재융자 타이밍을 놓치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재융자를 실시하기 전에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것은 재융자 수수료다. 대출 기관마다 각기 다른 재융자 수수료는 주택 가치의 약 2%에서 높게는 약 4%까지 부과된다. 재융자 수수료가 재융자 실시로 인한 절약 혜택보다 높거나 수수료 비용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너무 긴 경우 재융자 실시가 오히려 불리한 경우다. 전문가들은 재융자 수수료 비용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18개월 이상일 경우 수수료 비용이 너무 많거나 절약 효과가 미미한 경우라고 지적한다.  

▲ 주택 보험료와 내용 비교하기

매년 새해가 되면 차량 보험과 의료 보험을 갱신하듯 주택 소유주 보험도 갱신해야 한다. 그러나 차량 및 의료 보험을 갱신할 때 업체별 보험료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과 달리 주택 소유주 보험은 그냥 대충 갱신하는 주택 보유자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주택 소유주 보험도 업체별 보험료와 보상 내용을 비교한 뒤 갱신하면 매년 적지 않은 보험료 비용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업체별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 외에도 갱신 전 현재 가입된 보험의 보상 범위를 한 번 더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갱신 신청 시 불필요한 보상 범위를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보험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적절한 보상 범위에 가입되어 있는지 검토해볼 필요도 있다. 

최근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적절한 보상 범위에 가입되지 않아서 2차 피해를 입는 주택 보유자들도 많기 때문이다. 소비자 단체 ‘유나이티드 폴리시 그룹’(United Policy Group)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주택 보유자 중  약 75%가 보상 금액이 약 24만 달러 미달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 에너지 고효율 리모델링

올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것은 어떨까? 에너지 효율 개선 리모델링으로는 태양열 전지판 설치에서부터 이중창문 설치 등 다양하지만 너무 거창할 필요는 없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교체하는 것에서부터 에너지 효율 개선 리모델링은 시작된다. 연방 에너지국에 따르면 LED 전구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절약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 리모델링에 수천 달러씩 지출할 필요도 없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거나 프로그램형 냉난방 장치 설치 등부터 시작할 수 있다. 모든 가전제품을 ‘스마트 스트립’(Smart Strip)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이다. 스마트 스트립은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다.

<준 최 객원기자>

 

 

“올해를 모기지 조기 상환 원년으로 삼아볼까”
에너지 효율 개선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비를 장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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